[영상] ‘나는 강도다’ 2달만에 또 은행털이 30대 덜미

등록 2015.02.06.
지난해 말 “교도소에 가고 싶다”며 은행서 강도 행각을 벌였던 30대 남성이 2달만에 또 다시 은행 털이에 나섰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6일 은행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강도미수)로 최모(3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최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30분께 광주 광산구 농협 모 지점에 들어가 손님이 없는 틈을 이용해 영업 창구 여직원(31)을 흉기로 위협하며 “나는 강도다. 2000만원을 내놓아라”고 협박한 혐의다.

최씨는 여직원을 협박하는 모습을 본 농협 부지점장 등 직원 2명에게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해 12월5일에도 오후 4시30분부터 4시55분 사이 광주 동구 산수동 은행 두 곳에서 “교도소에 가고 싶다”는 이유로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경찰은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 가족들과 협의해 최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켰으나 지난 1월30일 퇴원 후 또 다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뉴시스

지난해 말 “교도소에 가고 싶다”며 은행서 강도 행각을 벌였던 30대 남성이 2달만에 또 다시 은행 털이에 나섰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6일 은행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강도미수)로 최모(3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최씨는 지난 5일 오후 4시30분께 광주 광산구 농협 모 지점에 들어가 손님이 없는 틈을 이용해 영업 창구 여직원(31)을 흉기로 위협하며 “나는 강도다. 2000만원을 내놓아라”고 협박한 혐의다.

최씨는 여직원을 협박하는 모습을 본 농협 부지점장 등 직원 2명에게 현장에서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 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해 12월5일에도 오후 4시30분부터 4시55분 사이 광주 동구 산수동 은행 두 곳에서 “교도소에 가고 싶다”는 이유로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경찰은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 가족들과 협의해 최씨를 정신병원에 입원시켰으나 지난 1월30일 퇴원 후 또 다시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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