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무기수’ 홍승만, 창녕 한 야산서 숨진 채 발견 “티셔츠와 속옷만 입고…”

등록 2015.04.29.
‘잠적 무기수’ 홍승만, 창녕 한 야산서 숨진 채 발견 “티셔츠와 속옷만 입고…”

전주교도소에서 귀휴를 나왔다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이 결국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남지방경찰청은 “29일 오후 4시 20분경 경남 창녕군 장마면의 한 야산에서 홍 씨가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홍 씨는 청색 계열 티셔츠와 속옷 하의만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창녕의 한 사찰에서 머물던 홍 씨는 27일 유서 형식의 메모지와 현금 80만원 등이 담긴 가방을 두고 사라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남겨진 메모지에는 ‘어머니, 형님 등 모두에게 죄송합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펜팔 친구이자 애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이름을 거론하며 ‘먼저 갑니다’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한편, 경찰은 홍 씨의 시신을 검안해 정확한 사망시간과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잠적 무기수’ 홍승만, 창녕 한 야산서 숨진 채 발견 “티셔츠와 속옷만 입고…”

전주교도소에서 귀휴를 나왔다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이 결국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남지방경찰청은 “29일 오후 4시 20분경 경남 창녕군 장마면의 한 야산에서 홍 씨가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홍 씨는 청색 계열 티셔츠와 속옷 하의만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창녕의 한 사찰에서 머물던 홍 씨는 27일 유서 형식의 메모지와 현금 80만원 등이 담긴 가방을 두고 사라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남겨진 메모지에는 ‘어머니, 형님 등 모두에게 죄송합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펜팔 친구이자 애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의 이름을 거론하며 ‘먼저 갑니다’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한편, 경찰은 홍 씨의 시신을 검안해 정확한 사망시간과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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