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자동차 배출가스 없는 대기청정지역으로 지정 운영

등록 2015.05.21.
남산, 자동차 배출가스 없는 대기청정지역으로 지정 운영

오는 8월부터 ‘남산’이 대기청정지역으로 지정되어 운영된다.

서울시는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남산을 대기정책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대기청정지역’으로 지정하고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여 시민이 마음껏 숨 쉬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는 남산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남산은 일평균 3~5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하지만 관광버스의 출입이 하루 평균 220대에 이르며 경유 차량에서 배출되는 매연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남산을 경유자동차 배출가스가 없는 숨쉬기 좋은 ‘대기청정지역(Air Clean Zone)’으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 3월 공청회 열고 시민, 학계, 여행업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한바 있다.

이에 따라 배출가스 농도가 높은 경유버스의 통행료가 인상되고, 저공해 조치 미이행 차량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공회전도 집중 단속 대상이다.

시는 2018년까지 초미세먼지를 2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대기질 개선을 추진 중이며, 선명한 가시거리를 20km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관광버스 주차장 확보와 시민들의 남산진입 문제를 해결해 줄 예장자락 남산공원 재생사업이 완료되는 2018년부터 노선버스(남산 투어버스 포함)를 제외한 나머지 관광버스에 대한 진입을 전면 제한할 계획이다.

강희은 서울시 대기관리과장은 “오는 8월부터 남산이 서울을 대표하는 대기청정지역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마음껏 숨쉬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는 남산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서울형 운행제한 모델로 확대 전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남산, 자동차 배출가스 없는 대기청정지역으로 지정 운영

오는 8월부터 ‘남산’이 대기청정지역으로 지정되어 운영된다.

서울시는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남산을 대기정책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대기청정지역’으로 지정하고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여 시민이 마음껏 숨 쉬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는 남산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남산은 일평균 3~5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하지만 관광버스의 출입이 하루 평균 220대에 이르며 경유 차량에서 배출되는 매연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남산을 경유자동차 배출가스가 없는 숨쉬기 좋은 ‘대기청정지역(Air Clean Zone)’으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 3월 공청회 열고 시민, 학계, 여행업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한바 있다.

이에 따라 배출가스 농도가 높은 경유버스의 통행료가 인상되고, 저공해 조치 미이행 차량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공회전도 집중 단속 대상이다.

시는 2018년까지 초미세먼지를 2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대기질 개선을 추진 중이며, 선명한 가시거리를 20km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관광버스 주차장 확보와 시민들의 남산진입 문제를 해결해 줄 예장자락 남산공원 재생사업이 완료되는 2018년부터 노선버스(남산 투어버스 포함)를 제외한 나머지 관광버스에 대한 진입을 전면 제한할 계획이다.

강희은 서울시 대기관리과장은 “오는 8월부터 남산이 서울을 대표하는 대기청정지역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마음껏 숨쉬고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는 남산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서울형 운행제한 모델로 확대 전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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