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야구·농구·배구 ‘4대 종목’, 매출액 4조 280억원…프로스포츠 비중 36.1%

등록 2015.05.21.
축구·야구·농구·배구 ‘4대 종목’, 매출액 4조 280억원…프로스포츠 비중 36.1%

지난해 축구·야구·농구·배구 등 국내 4대 스포츠 종목의 사업체 전체 매출액은 4조 280억원이며 이들 종목의 프로스포츠 분야의 매출액은 1조 4530억원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축구·야구·농구·배구의 산업 실태를 조사한 ‘종목별 스포츠산업 실태조사’를 21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4대 종목 관련 사업체의 전체 매출액은 4조 280억원이며 매출액 비중은 축구, 야구, 농구, 배구 순으로 나타났다.

4대 종목과 관련된 전체 사업체는 1만1034개로 추정되며, 사업체 비중은 축구, 농구, 야구, 배구 순이었다. 전체 종사자는 3만9853명으로, 비중은 사업체 수와 같은 순이었다.

프로스포츠 분야 4대 종목의 매출액은 1조 4530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36.1%를 차지하며, 그 가운데 야구의 비중이 가장 높고, 이어서 축구, 농구, 배구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업체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4대 종목의 스포츠 참여자 및 관람자(15세 이상 성인) 5253명(참여자 2186명, 관람자 3067명)을 대상으로 참여현황 및 소비성향 등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해당 종목의 스포츠 참여 응답자의 평균 참여기간은 축구와 농구가 상대적으로 긴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비지출은 야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기장 시설만족도는 보통 수준 해당 종목의 스포츠 관람 응답자의 연평균 관람회수는 농구, 야구가 높게 나타났으며, 관람스포츠 회당 소비지출은 야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기장 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4~3.6점의 ‘보통’ 수준으로 4종목 모두 비슷했으며, 관람환경 개선점으로는 4종목 모두 1순위로 ‘경기수준’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스타선수 영입’, ‘다양한 이벤트’ 순으로 조사됐다.

국내외 경기 간접관람 시간은 야구가 가장 길었으며, 텔레비전을 통한 관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 주관한 이번 조사는 2014년 기준 스포츠산업 실태조사의 예비조사로서, 국내 소재 스포츠산업체 중 4대 종목 관련 2000개 사업체를 표본 추출하여, 사업체 정보, 영업 현황(매출액) 등 총 13개 내외의 설문 항목을 구성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포츠산업 실태조사의 예비조사 성격이지만, 종목 단위의 실태조사를 통해 해당 종목의 전반적인 산업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조사에 이어 2014년 기준 스포츠산업 실태조사의 본조사를 6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며, 금년 말까지 4대 종목에 대한 종목별 발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축구·야구·농구·배구 ‘4대 종목’, 매출액 4조 280억원…프로스포츠 비중 36.1%

지난해 축구·야구·농구·배구 등 국내 4대 스포츠 종목의 사업체 전체 매출액은 4조 280억원이며 이들 종목의 프로스포츠 분야의 매출액은 1조 4530억원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축구·야구·농구·배구의 산업 실태를 조사한 ‘종목별 스포츠산업 실태조사’를 21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4대 종목 관련 사업체의 전체 매출액은 4조 280억원이며 매출액 비중은 축구, 야구, 농구, 배구 순으로 나타났다.

4대 종목과 관련된 전체 사업체는 1만1034개로 추정되며, 사업체 비중은 축구, 농구, 야구, 배구 순이었다. 전체 종사자는 3만9853명으로, 비중은 사업체 수와 같은 순이었다.

프로스포츠 분야 4대 종목의 매출액은 1조 4530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 대비 36.1%를 차지하며, 그 가운데 야구의 비중이 가장 높고, 이어서 축구, 농구, 배구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업체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4대 종목의 스포츠 참여자 및 관람자(15세 이상 성인) 5253명(참여자 2186명, 관람자 3067명)을 대상으로 참여현황 및 소비성향 등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해당 종목의 스포츠 참여 응답자의 평균 참여기간은 축구와 농구가 상대적으로 긴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비지출은 야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기장 시설만족도는 보통 수준 해당 종목의 스포츠 관람 응답자의 연평균 관람회수는 농구, 야구가 높게 나타났으며, 관람스포츠 회당 소비지출은 야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기장 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4~3.6점의 ‘보통’ 수준으로 4종목 모두 비슷했으며, 관람환경 개선점으로는 4종목 모두 1순위로 ‘경기수준’을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스타선수 영입’, ‘다양한 이벤트’ 순으로 조사됐다.

국내외 경기 간접관람 시간은 야구가 가장 길었으며, 텔레비전을 통한 관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 주관한 이번 조사는 2014년 기준 스포츠산업 실태조사의 예비조사로서, 국내 소재 스포츠산업체 중 4대 종목 관련 2000개 사업체를 표본 추출하여, 사업체 정보, 영업 현황(매출액) 등 총 13개 내외의 설문 항목을 구성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포츠산업 실태조사의 예비조사 성격이지만, 종목 단위의 실태조사를 통해 해당 종목의 전반적인 산업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조사에 이어 2014년 기준 스포츠산업 실태조사의 본조사를 6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며, 금년 말까지 4대 종목에 대한 종목별 발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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