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유럽순방 취소 “메르스, 국민의 불안 해소되길 바란다”

등록 2015.06.05.
‘박원순 시장 브리핑’

박원순 시장의 긴급 브리핑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박원순 시장의 유럽순방 일정 취소 사실이 전해졌다.

5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늦었지만 정부의 평택성모병원 공개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예정된 유럽순방을 취소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방역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14일부터 5일간 미국 방문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한 박근혜 대통령과는 사뭇 다른 행보다.

박원순 시장은 “메르스 환자가 집중적으로 늘어나는 의료기관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성모병원의 이름을 언급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기자회견 직후 박원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도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되어 잘못된 정보로 인한 국민의 불안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어 전날 긴급 브리핑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런 혼란스런 상황까지 온 것에 대해 시민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이라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간밤에 서울지역 유관기관장에게 지금의 상황을 소상하게 설명 드리고 협조를 구했다”며 “늦은 밤 11시 달려와 주신 김용현 수도방위사령관, 구은수 서울경창청장, 조희연 교육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35번 확진 환자(서울 대형병원 의사)가 접촉한 1565명 조합원 전수 전화통화와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며 “총 1565명중 통화 1317(84.2%), 미통화 248명(15.8%) 지속적으로 미통화된 분들께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겠다”고 메르스에 강력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박원순 시장 브리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원순 시장 브리핑, 시장님 멋있어요”, “박원순 시장 브리핑, 시장님이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박원순 시장 브리핑, 시장님을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박원순 시장 브리핑’

박원순 시장의 긴급 브리핑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박원순 시장의 유럽순방 일정 취소 사실이 전해졌다.

5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늦었지만 정부의 평택성모병원 공개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예정된 유럽순방을 취소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방역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14일부터 5일간 미국 방문을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한 박근혜 대통령과는 사뭇 다른 행보다.

박원순 시장은 “메르스 환자가 집중적으로 늘어나는 의료기관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평택성모병원의 이름을 언급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기자회견 직후 박원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도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되어 잘못된 정보로 인한 국민의 불안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이어 전날 긴급 브리핑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런 혼란스런 상황까지 온 것에 대해 시민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이라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이어 박원순 시장은 “간밤에 서울지역 유관기관장에게 지금의 상황을 소상하게 설명 드리고 협조를 구했다”며 “늦은 밤 11시 달려와 주신 김용현 수도방위사령관, 구은수 서울경창청장, 조희연 교육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35번 확진 환자(서울 대형병원 의사)가 접촉한 1565명 조합원 전수 전화통화와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며 “총 1565명중 통화 1317(84.2%), 미통화 248명(15.8%) 지속적으로 미통화된 분들께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겠다”고 메르스에 강력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박원순 시장 브리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원순 시장 브리핑, 시장님 멋있어요”, “박원순 시장 브리핑, 시장님이 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박원순 시장 브리핑, 시장님을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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