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독극물 음료수 사건, 할머니 6명 중 1명 사망·4명 위중

등록 2015.07.15.
상주 독극물 음료수 사건, 할머니 6명 중 1명 사망·4명 위중

상주 독극물 음료수 사건이 누군가의 고의성에 의한 범행으로 의심되고 있는 가운데 음료수를 나눠 마신 할머니 6명 중 1명이 사망했다. 또 다른 4명도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5일 상주경찰서는 경북 상주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살충제 성분이 든 음료수를 나눠 마신 뒤 쓰러진 정 모(86) 할머니가 치료 중 숨졌다고 밝혔다.

한 모(77), 라 모(89) 할머니 등 4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고 신 모(65) 할머니는 상태가 비교적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할머니 6명은 지난 14일 오후 3시43분경 마을회관에서 1.5ℓ 사이다 병에 든 음료수를 나눠 마신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독극물 냄새가 난다는 병원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음료수에 독극물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상주 독극물 음료수 사건, 할머니 6명 중 1명 사망·4명 위중

상주 독극물 음료수 사건이 누군가의 고의성에 의한 범행으로 의심되고 있는 가운데 음료수를 나눠 마신 할머니 6명 중 1명이 사망했다. 또 다른 4명도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5일 상주경찰서는 경북 상주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살충제 성분이 든 음료수를 나눠 마신 뒤 쓰러진 정 모(86) 할머니가 치료 중 숨졌다고 밝혔다.

한 모(77), 라 모(89) 할머니 등 4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고 신 모(65) 할머니는 상태가 비교적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할머니 6명은 지난 14일 오후 3시43분경 마을회관에서 1.5ℓ 사이다 병에 든 음료수를 나눠 마신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독극물 냄새가 난다는 병원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음료수에 독극물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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