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본 방위백서 비판…“또 독도에 대한 허황된 주장”

등록 2015.07.21.
정부, 일본 방위백서 비판…“또 독도에 대한 허황된 주장”

정부는 21일 일본 정부가 ‘2015 방위백서’에 일방적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것과 관련해 “양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무실화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금일 발표한 2015년도 방위백서에 또다시 독도에 대한 허황된 주장을 포함시킨 것은, 과거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침탈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일본 정부가 전후 70주년을 맞는 이 시점에도 역사를 올바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을 국제사회에 스스로 알리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이러한 도발은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일본이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한·일 양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무실화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한 뒤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이 작성해 이날 확정한 2015년 방위백서에는 쿠릴 4개 섬과 독도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는 주장이 담겨있다.

일본이 일방적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방위백서에 담은 것은 올해로 11년째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정부, 일본 방위백서 비판…“또 독도에 대한 허황된 주장”

정부는 21일 일본 정부가 ‘2015 방위백서’에 일방적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것과 관련해 “양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무실화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금일 발표한 2015년도 방위백서에 또다시 독도에 대한 허황된 주장을 포함시킨 것은, 과거 일본 제국주의의 한반도 침탈 역사를 부정하는 행위”라며 “일본 정부가 전후 70주년을 맞는 이 시점에도 역사를 올바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을 국제사회에 스스로 알리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정부의 이러한 도발은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일본이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한·일 양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을 무실화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한 뒤 “정부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방위성이 작성해 이날 확정한 2015년 방위백서에는 쿠릴 4개 섬과 독도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는 주장이 담겨있다.

일본이 일방적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방위백서에 담은 것은 올해로 11년째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