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구글 피인수설 부인…증권가 찌라시에 주가 ‘출렁’

등록 2015.07.22.
LG전자, 구글 피인수설 부인…증권가 찌라시에 주가 ‘출렁’

LG전자가 구글 피인수설 루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LG전자 주가는 22일 오전 한때 전날보다 4750원(11.22%) 오른 4만7100원에 거래되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여의도 증권가에는 ‘구글, LG전자 인수설이 사실로…’라는 제목의 정보지(찌라시)가 돈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정보지에는 “글로벌 정보기술(IT)공룡인 구글이 LG전자 지분 35%(23억 달러, 2조5천억원)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인수해 LG그룹의 지주사인 LG를 제치고 최대주주로 올라설 계획”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구글이 스마트폰, IoT(사물인터넷), 무인자동차 분야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되 직접적인 경영권 인수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며 “구글의 인수 가격을 낮게 산정하기 위해 고의로 (주가를) 낮춘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일각에선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LG그룹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결국 LG전자의 주가는 오후 들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전날보다 3.07% 오른 4만3650원에 장 마감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LG전자, 구글 피인수설 부인…증권가 찌라시에 주가 ‘출렁’

LG전자가 구글 피인수설 루머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LG전자 주가는 22일 오전 한때 전날보다 4750원(11.22%) 오른 4만7100원에 거래되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여의도 증권가에는 ‘구글, LG전자 인수설이 사실로…’라는 제목의 정보지(찌라시)가 돈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정보지에는 “글로벌 정보기술(IT)공룡인 구글이 LG전자 지분 35%(23억 달러, 2조5천억원)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인수해 LG그룹의 지주사인 LG를 제치고 최대주주로 올라설 계획”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구글이 스마트폰, IoT(사물인터넷), 무인자동차 분야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되 직접적인 경영권 인수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며 “구글의 인수 가격을 낮게 산정하기 위해 고의로 (주가를) 낮춘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일각에선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LG그룹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결국 LG전자의 주가는 오후 들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전날보다 3.07% 오른 4만3650원에 장 마감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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