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티셔츠 성능은 비슷, 가격은 천차만별… “종합적 부분 고려해 선택”

‘기능성 티셔츠 가격과 성능’

기능성 티셔츠들이 가격과 비례하는 성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성 티셔츠는 가격이 3만원 넘게 차이 나는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땀을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주요 기능에서는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한국소비자원이 인기가 높은 상위 10개 스포츠 브랜드의 기능성 티셔츠를 조사한 결과, 가격대비 성능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성능(흡한속건)과 가격 간에는 관계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조사 대상 모두 면 티셔츠에 비해 흡한속건성은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전체적으로 땀이 배출되는 정도와 흡수성, 건조성 면에서 가장 저렴한 제품이 2만7000원이었고, 가장 비싼 제품이 5만9000원이지만 성능 면에서 큰 차이가 드러나진 않았다.

소비자원은 기능성 티셔츠 선택 시 자신이 원하는 기능성을 표시·광고하는 제품 중 가격과 내구성, 제품 특성(두께, 무게, 사이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매할 것을 조언했다.

‘기능성 티셔츠 가격과 성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능성 티셔츠 가격과 성능, 대박이다”, “기능성 티셔츠 가격과 성능, 한편으론 충격인데요?”, “기능성 티셔츠 가격과 성능, 브랜드 이름값도 한 몫 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