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공항, 서귀포 성산읍 신산리에 건설 추진 “공사비·환경훼손 적어”
등록 2015.11.10.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에 신공항 건설이 추진된다.
10일 국토교통부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지역에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제주지역은 최근 저비용 항공시장의 활성화 및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 등으로 항공 수요가 급증해 공항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제주공항 이용객은 지난해 2천320만 명, 올해는 9월까지 1천928만 명을 기록했으며, 2018년에는 2천830만 명, 2025년에는 약 4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이에 국토부는 ▲기존 제주공항을 대폭 확장하는 방안 ▲제주공항을 폐쇄하고 신공항을 건설하는 방안 ▲제주공항을 유지하면서 제2공항을 건설하는 방안 등 총 3가지 대안을 검토했으며, 세 번째 대안을 택했다.
제2공항 건설안은 제주공항을 그대로 운영하면서 활주로 1본의 신공항을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으로, 환경 훼손이 적고 상대적으로 공사비도 적게 들어갈 뿐 아니라(4.1조원), 2개의 공항 운영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최적의 대안으로 선정됐다.
기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은 제주공항을 바다 방향으로 대폭 확장(2배 규모)하는 방안으로, 대규모 바다매립(평균 50m 높이)이 불가피해 해양환경 훼손과 공사비 과다(9.4조원)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또 신공항을 건설하는 방안은 제주공항을 폐쇄하고 활주로 2본을 가진 대규모 신공항을 건설하는 방안으로, 환경 훼손이 크고 기존공항 폐쇄에 대해 제주도 주민들이 반대여론이 컸다.
제2공항의 최적 입지로 검토된 신산은 기존 제주공항과 공역이 중첩되지 않아 비행절차 수립에 큰 문제가 없고, 기상 조건이 좋으며 생태자연도가 높은 지역에 대한 환경 훼손이 타 지역에 비해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주변 소음지역 거주민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다양한 공항입지 조건이 다른 후보지들 보다 뛰어나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2공항 건설 입지가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국토부는 예비타당성조사(연말 착수예정), 설계 등의 절차를 조속히 시행해 2025년 이전 새로운 공항을 개항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제주신공항’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에 신공항 건설이 추진된다.
10일 국토교통부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지역에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제주지역은 최근 저비용 항공시장의 활성화 및 중국인 관광객의 증가 등으로 항공 수요가 급증해 공항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제주공항 이용객은 지난해 2천320만 명, 올해는 9월까지 1천928만 명을 기록했으며, 2018년에는 2천830만 명, 2025년에는 약 4천만 명에 이를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이에 국토부는 ▲기존 제주공항을 대폭 확장하는 방안 ▲제주공항을 폐쇄하고 신공항을 건설하는 방안 ▲제주공항을 유지하면서 제2공항을 건설하는 방안 등 총 3가지 대안을 검토했으며, 세 번째 대안을 택했다.
제2공항 건설안은 제주공항을 그대로 운영하면서 활주로 1본의 신공항을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으로, 환경 훼손이 적고 상대적으로 공사비도 적게 들어갈 뿐 아니라(4.1조원), 2개의 공항 운영에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최적의 대안으로 선정됐다.
기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은 제주공항을 바다 방향으로 대폭 확장(2배 규모)하는 방안으로, 대규모 바다매립(평균 50m 높이)이 불가피해 해양환경 훼손과 공사비 과다(9.4조원)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또 신공항을 건설하는 방안은 제주공항을 폐쇄하고 활주로 2본을 가진 대규모 신공항을 건설하는 방안으로, 환경 훼손이 크고 기존공항 폐쇄에 대해 제주도 주민들이 반대여론이 컸다.
제2공항의 최적 입지로 검토된 신산은 기존 제주공항과 공역이 중첩되지 않아 비행절차 수립에 큰 문제가 없고, 기상 조건이 좋으며 생태자연도가 높은 지역에 대한 환경 훼손이 타 지역에 비해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주변 소음지역 거주민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다양한 공항입지 조건이 다른 후보지들 보다 뛰어나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2공항 건설 입지가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국토부는 예비타당성조사(연말 착수예정), 설계 등의 절차를 조속히 시행해 2025년 이전 새로운 공항을 개항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VODA 인기 동영상
- 재생02:451야구플러스18세 막내 김서진, 짜릿한 역전 적시타(1)
- 재생03:312미운 우리 새끼‘병설공주’ 김병오, 파묘 출연하게 된 계기! (ft. 최민식 배우의 장난)
- 재생01:303눈물의 여왕킹갓⭐️사기캐 백현우에게 취향저격 당한 홍해인, 설렘 폭발 ㅎㅅㅎ | tvN 240428 방송
- 재생04:414이제 만나러 갑니다심각한 북한의 임금 체불! 5년 동안 270만원 벌었던 北 노동자
- 재생04:145이제 만나러 갑니다감옥 생활과 다름 없는 북한 노동자의 삶! 북한에서 요동치는 노동 운동, MZ 세대가 주도?
- 재생03:376미녀와 순정남이두일이 돈을 날린 것을 알게 된 윤유선... "돈 받은 게 사실이야?" | KBS 240428 방송
- 재생03:347이제 만나러 갑니다실시간 개인 방송으로 탈북 도운(?) 정유나!
- 재생03:488미녀와 순정남"내 여자를 건드려?" 강성민에게 주먹을 날린 고윤, 오해받는 임수향 | KBS 240428 방송
- 재생03:209눈물의 여왕"나 다녀올게" 죗값 치르려는 천다혜, 홍수철에게 한 부탁 | tvN 240428 방송
- 재생00:4110이제 만나러 갑니다[예고] 수천억 원대 사치품을 사들이는 김정은! 선물로 산 충성심,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 재생02:451라디오스타아이돌 팬덤도 못 이길 정성️ 세븐의 조공 도시락을 직접 만든 이다해, MBC 240424 방송
- 재생14:372낚시TV핼다람서해 쭈꾸미, 요즘 50마리 나온대서 확인해봤습니다!!
- 재생03:053세자가 사라졌다세자 수호, 대비 명세빈과 어의 김주헌의 사이 알고 극대노!!! MBN 240421 방송
- 재생03:554라디오스타"내가 꿈을 꿨는데..." 임신 사실을 밝히지 않은 랄랄의 결혼을 예상한 풍자, MBC 240417 방송
- 재생04:385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충격※ 아빠를 때리는 금쪽이?! 폭언과 협박에도 훈육하지 못하는 부모
- 재생00:306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예고] 오늘은 에녹의 소개팅(?) 계속해서 플러팅 날리는 에녹~
- 재생04:587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나는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멈추는 법을 배우고 싶은 금쪽이의 속마음
- 재생00:308나는 SOLO[나는솔로 147회 예고] 사랑에 거침없는 진격의 정숙...?!ㅣ나는솔로 EP.147ㅣSBS PLUS X ENAㅣ수요일 밤 10시 30분
- 재생02:459야구플러스18세 막내 김서진, 짜릿한 역전 적시타(1)
- 재생03:3810한일가왕전곡이 시작되면 언니美 뿜뿜! 스미다 아이코 만나고 싶어서 지금 MBN 240423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