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日 참치 새해 첫 경매…200㎏ 한마리 1억4000만원 ‘낙찰’

등록 2016.01.05.
일본 최대 수산물 도매시장으로 꼽히는 도쿄 쓰키지(築地) 시장의 새해 첫 참치 경매 낙찰가가 마리당 최고 1400만엔(약 1억4000만원)으로 결정됐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뤄진 경매에서 스시 체인점 '스시잔마이'를 운영하는 기요무라(喜代村)가 아오모리(靑森)현 오오마(大間)에서 잡힌 200㎏짜리 참다랑어를 1400만엔(1㎏당 7만엔)에 낙찰 받았다.

이는 마리당 451만엔이었던 지난해 첫 낙찰가보다 3배가량 높은 것으로서, 최근 10년래 쓰키지 시장의 매년 첫 경매 낙찰가 중에서도 다섯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기요무라의 기무라 기요시(木村淸) 사장은 쓰키지 시장이 오는 11월 고토(江東)구 도요스(豊洲)로 이전할 예정임을 들어 "쓰키지 시장의 마지막 경매에서 낙찰을 받아 (기분이) 좋다"면서 "(경매 참가자들이 많아) 가격이 다소 높아졌지만 모양, 색깔, 지방 분포가 최고다. 손님들도 기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요무라는 낙찰 받은 참치를 이날 오후부터 쓰키지의 매장에 제공할 예정. 기요무라는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쓰키지 시장의 새해 첫 참치 경매에서 최고가 참치를 낙찰 받았다.

뉴스1

일본 최대 수산물 도매시장으로 꼽히는 도쿄 쓰키지(築地) 시장의 새해 첫 참치 경매 낙찰가가 마리당 최고 1400만엔(약 1억4000만원)으로 결정됐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뤄진 경매에서 스시 체인점 '스시잔마이'를 운영하는 기요무라(喜代村)가 아오모리(靑森)현 오오마(大間)에서 잡힌 200㎏짜리 참다랑어를 1400만엔(1㎏당 7만엔)에 낙찰 받았다.

이는 마리당 451만엔이었던 지난해 첫 낙찰가보다 3배가량 높은 것으로서, 최근 10년래 쓰키지 시장의 매년 첫 경매 낙찰가 중에서도 다섯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기요무라의 기무라 기요시(木村淸) 사장은 쓰키지 시장이 오는 11월 고토(江東)구 도요스(豊洲)로 이전할 예정임을 들어 "쓰키지 시장의 마지막 경매에서 낙찰을 받아 (기분이) 좋다"면서 "(경매 참가자들이 많아) 가격이 다소 높아졌지만 모양, 색깔, 지방 분포가 최고다. 손님들도 기뻐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요무라는 낙찰 받은 참치를 이날 오후부터 쓰키지의 매장에 제공할 예정. 기요무라는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쓰키지 시장의 새해 첫 참치 경매에서 최고가 참치를 낙찰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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