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뱅뱅뱅·백세인생 등 송출… 北 체제 비판 포함

등록 2016.01.08.
‘대북방송 뱅뱅뱅 백세인생’

군 당국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8일 국방부 관계자는 “확성기 방송은 북한 주민의 인권에 대한 탄압 등을 언급하면서 4차 핵실험 했던 상황이 포함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핵개발을 함으로써 더욱 어렵게 만든다는 내용을 방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을 포함했고, 방송 내용에 따라서는 김정은을 비판하는 내용도 들어간다”며 “체제 비판은 하되 유치한 방법으로는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북한 주민의 흥미를 끌기 위해 라디오 드라마와 음악이 편성됐으며, 이애란의 ‘백세인생’과 빅뱅의 ‘뱅뱅뱅’ 등이 송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북 확성기 방송은 지난해 남·북 8·25합의로 중단된 이후 5개월여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대북방송 뱅뱅뱅 백세인생’

군 당국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8일 국방부 관계자는 “확성기 방송은 북한 주민의 인권에 대한 탄압 등을 언급하면서 4차 핵실험 했던 상황이 포함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핵개발을 함으로써 더욱 어렵게 만든다는 내용을 방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내용을 포함했고, 방송 내용에 따라서는 김정은을 비판하는 내용도 들어간다”며 “체제 비판은 하되 유치한 방법으로는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북한 주민의 흥미를 끌기 위해 라디오 드라마와 음악이 편성됐으며, 이애란의 ‘백세인생’과 빅뱅의 ‘뱅뱅뱅’ 등이 송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북 확성기 방송은 지난해 남·북 8·25합의로 중단된 이후 5개월여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