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현대車,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 14일 출시…‘연비 22.4km’
등록 2016.01.14.현대기아자동차 권문식 부회장은 14일 서울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출시회에서 신차를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아이오닐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올해에만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1만5000대씩 판매하며 연간 3만대를 목표를 세웠다. 또 본격적인 해외 판매가 이뤄지는 내년에는 국내에서 1만5000대 해외에서 6만2000대를 판매해 총 7만7000대를 판매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아이오닉의 가장 큰 강점은 가격이다.
2000만원 초반대에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가격 접근성이 떨어졌던 친환경 차량의 대중화를 노리겠다는 의지다.
현대차 아이오닉의 가격은 ΔI 트림 2295만원 ΔI+ 트림 2395만원 ΔN 트림 2495만원 ΔN+ 트림 2625만원 ΔQ 트림 2755만원 등 이다.
일본 토요타가 내놓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가 3140만~4130만원에 팔리는 점을 감안하면 30% 이상 저렴하다.
연비도 경쟁력이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경쟁모델로 일본 토요타의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를 거론하며 연비를 비교했다.
현대차 유창승 국내마케팅실 이사는 "최근 북미에 출시된 4세대 프리우스의 연비는 현지 기준 52MPG (22.1 ㎞/ℓ) 정도지만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이보다 높은 57MPG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프리우스보다 연비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이사는 "기존 친환경차의 경우 주행 성능이 다소 떨어졌지만 아이오닉은 저중심 설계, 6단DCT 등 다이내믹한 주행성능도 확보했다"며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운전의 즐거움도 충준히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기존 친환경 차량의 높은 가격이나 부품 내구성 및 안전성을 믿지 못하는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펼친다. 우선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구입하고 2개월 내에 성능 등에 불만을 갖는 고객에게 동급 차종을 교환하고 구매 후 1년까지 본인 과실 범위에 따라 신차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일반 개인 고객에게 배터리를 평생 보증하고 하이브리드 전용부품인 모터, 전력제어모듈 등을 차량 구입 후 10년 미만이거나 운행거리가 20만km 이내인 경우 무상으로 보증한다.
이날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글로벌 출시 계획도 공개했다.곽진 현대차 부사장은 "올 3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와 뉴욕 모터쇼를 통해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판매는 각각 하반기부터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이오닉 라인업으로 개발 중인 전기차 모델은 올 3월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하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시장 글로벌 2위 달성이란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차 라인업을 종전 22개 출시 예정에서 26개 출시 예정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차 이기상 전무(환경기술센터장)은 "2020년까지 친환경차 시장에서 글로벌 2위 달성을 위해 출시 예정이었던 22개의 차종을 26개로 확대했다"며 "2% 수준인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2020년 10%까지 늘려 글로벌 2위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 수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와 같이 아이오닉을 별도로 현대차의 친환경차 브랜드로 사용할지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판매에 들어간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현대차 최초의 친환경 전용 플랫폼 위에 최고출력 105ps, 최대 토크 15.0kgf·m의 신형 카파 1.6GDi 엔진과 최대출력 43.5ps(32kW 환산 시), 최대 토크 17.3kgf·m의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시스템 최대 출력은 141ps(5700rpm), 시스템 최대 토크 27kgf·m(1단), 24kgf·m (2~6단)으로 강력한 동력성능과 함께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22.4km/l(15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했다.
뉴스1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친환경차 대중화 시대의 아이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현대기아자동차 권문식 부회장은 14일 서울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출시회에서 신차를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아이오닐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올해에만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1만5000대씩 판매하며 연간 3만대를 목표를 세웠다. 또 본격적인 해외 판매가 이뤄지는 내년에는 국내에서 1만5000대 해외에서 6만2000대를 판매해 총 7만7000대를 판매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도 제시했다.
아이오닉의 가장 큰 강점은 가격이다.
2000만원 초반대에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가격 접근성이 떨어졌던 친환경 차량의 대중화를 노리겠다는 의지다.
현대차 아이오닉의 가격은 ΔI 트림 2295만원 ΔI+ 트림 2395만원 ΔN 트림 2495만원 ΔN+ 트림 2625만원 ΔQ 트림 2755만원 등 이다.
일본 토요타가 내놓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가 3140만~4130만원에 팔리는 점을 감안하면 30% 이상 저렴하다.
연비도 경쟁력이 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경쟁모델로 일본 토요타의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를 거론하며 연비를 비교했다.
현대차 유창승 국내마케팅실 이사는 "최근 북미에 출시된 4세대 프리우스의 연비는 현지 기준 52MPG (22.1 ㎞/ℓ) 정도지만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이보다 높은 57MPG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프리우스보다 연비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이사는 "기존 친환경차의 경우 주행 성능이 다소 떨어졌지만 아이오닉은 저중심 설계, 6단DCT 등 다이내믹한 주행성능도 확보했다"며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운전의 즐거움도 충준히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기존 친환경 차량의 높은 가격이나 부품 내구성 및 안전성을 믿지 못하는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펼친다. 우선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구입하고 2개월 내에 성능 등에 불만을 갖는 고객에게 동급 차종을 교환하고 구매 후 1년까지 본인 과실 범위에 따라 신차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일반 개인 고객에게 배터리를 평생 보증하고 하이브리드 전용부품인 모터, 전력제어모듈 등을 차량 구입 후 10년 미만이거나 운행거리가 20만km 이내인 경우 무상으로 보증한다.
이날 현대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글로벌 출시 계획도 공개했다.곽진 현대차 부사장은 "올 3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와 뉴욕 모터쇼를 통해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판매는 각각 하반기부터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이오닉 라인업으로 개발 중인 전기차 모델은 올 3월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하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시장 글로벌 2위 달성이란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차 라인업을 종전 22개 출시 예정에서 26개 출시 예정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차 이기상 전무(환경기술센터장)은 "2020년까지 친환경차 시장에서 글로벌 2위 달성을 위해 출시 예정이었던 22개의 차종을 26개로 확대했다"며 "2% 수준인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2020년 10%까지 늘려 글로벌 2위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 수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와 같이 아이오닉을 별도로 현대차의 친환경차 브랜드로 사용할지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판매에 들어간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현대차 최초의 친환경 전용 플랫폼 위에 최고출력 105ps, 최대 토크 15.0kgf·m의 신형 카파 1.6GDi 엔진과 최대출력 43.5ps(32kW 환산 시), 최대 토크 17.3kgf·m의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시스템 최대 출력은 141ps(5700rpm), 시스템 최대 토크 27kgf·m(1단), 24kgf·m (2~6단)으로 강력한 동력성능과 함께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22.4km/l(15인치 타이어 기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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