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서재응, 은퇴 선언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등록 2016.01.28.
‘서재응’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베테랑 우완 서재응이 은퇴를 결정했다.

KIA 타이거즈는 28일 “투수 서재응이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재응은 최근 연봉 7000만원에 2016년 연봉 계약을 했지만, 당초 계획보다 1년 빨리 은퇴를 결정했다. 이에 KIA는 KBO에 자유계약선수 공시 요청을 할 예정이다.

서재응은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해 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KIA는 “서재응의 의견을 존중해 은퇴를 받아들였으며 향후 코치 등 현장 복귀를 원한다면 코칭스태프와 협의해 적극 협조할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김기태 감독도 “서재응이 현장 복귀 의사가 있다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재응은 1998년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에 입단해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하며 118경기 28승 40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으며, 2008년 국내로 돌아와 KIA에 입단한 그는 8시즌 동안 활약하며 164경기 42승 48패 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30을 올렸다. 특히 2012시즌에는 44이닝 연속 선발등판 무실점(6경기 선발 등판, 2경기 완봉승)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서재응’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베테랑 우완 서재응이 은퇴를 결정했다.

KIA 타이거즈는 28일 “투수 서재응이 은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재응은 최근 연봉 7000만원에 2016년 연봉 계약을 했지만, 당초 계획보다 1년 빨리 은퇴를 결정했다. 이에 KIA는 KBO에 자유계약선수 공시 요청을 할 예정이다.

서재응은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해 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KIA는 “서재응의 의견을 존중해 은퇴를 받아들였으며 향후 코치 등 현장 복귀를 원한다면 코칭스태프와 협의해 적극 협조할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김기태 감독도 “서재응이 현장 복귀 의사가 있다면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재응은 1998년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에 입단해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하며 118경기 28승 40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으며, 2008년 국내로 돌아와 KIA에 입단한 그는 8시즌 동안 활약하며 164경기 42승 48패 4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30을 올렸다. 특히 2012시즌에는 44이닝 연속 선발등판 무실점(6경기 선발 등판, 2경기 완봉승)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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