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살생부 논란 에 9일 컷오프 발표 미지수
등록 2016.03.09.“김무성 죽여… 당에서 솎아내라고”
녹음파일 공개에 “취중 실언” 사과
파문 커지자 이한구 컷오프 멈칫
金측 발끈… 9일 문제 제기할 듯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윤상현 의원(사진)이 김무성 대표를 겨냥해 “당에서 솎아내야 한다”며 막말을 쏟아낸 녹음 파일이 8일 채널A에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살생부 논란’과 ‘사전여론조사 유출 사건’에 이어 ‘막말 파일’까지 공개되면서 새누리당 공천은 이전투구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공관위는 이 녹음 파일이 공개되기 전까지만 해도 9일 2차 경선 및 단수·우선추천 지역을 발표할 것처럼 밝혔다가 파문이 커지자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내일 발표 계획이 없다”고 돌연 번복했다. 하지만 한 공관위원은 “영남 등 민감한 지역을 제외하고 수도권과 강원 등 60곳에서 많게는 100곳까지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발표 여부를 놓고 밤새 오락가락하는 혼선을 빚었다. ‘막말 파문’에 중진 의원들을 대거 컷오프(공천 배제)시키려던 계획을 미룬 것이 아니냐는 뒷말이 나온다.
이날 채널A가 단독 입수한 녹음 파일에 따르면 윤 의원은 누군가와의 전화 통화에서 “김무성이 죽여 버리게. 이 ××. 다 죽여, 그래서 전화했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당에서 가장 먼저 그런 ××부터 솎아내라고, 솎아내서 공천에서 떨어뜨려 버려야 한다고…. 내일 공략해야 돼”라고도 했다.
당초 채널A는 윤 의원의 실명을 밝히지 않고 ‘친박계 핵심 A 의원’으로 보도했으나 보도 후 윤 의원이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40명 살생부라는) 있지도 않은 일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알려져 격분할 수밖에 없었다”며 “취중에 흥분한 상태에서 억울함을 토로하던 중 잘못된 말을 했다. 실언으로 마음을 아프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해명하면서 실명이 공개됐다. 윤 의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당일 면접심사를 본 뒤 술이 취한 상태에서 동료 의원에게 말한 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한 대상은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통화는 ‘살생부 논란’이 언론에 보도된 지난달 27일 오후에 이뤄졌다. 친박계가 실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살생부 논란을 계기로 김 대표를 강하게 몰아붙이려 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윤 의원은 이 통화에서 “정두언이하고 이야기할 준비가 돼 있어”라며 살생부 논란을 촉발한 정 의원의 이름도 언급했다. 이날 윤 의원은 실제 정 의원과의 통화를 시도했으나 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다. 정 의원은 살생부 논란이 불거진 이후 김 대표와 ‘진실 공방’을 벌였다.
대표비서실장인 김학용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당 대표까지 권력에 의해 공천에서 떨어뜨릴 수 있다는 오만하고 반민주적인 발상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윤 의원의 공천 배제를 주장했다. 김 대표는 9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 문제를 직접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총선 D-35/새누리]尹, 살생부 논란 터진날 전화통화
“김무성 죽여… 당에서 솎아내라고”
녹음파일 공개에 “취중 실언” 사과
파문 커지자 이한구 컷오프 멈칫
金측 발끈… 9일 문제 제기할 듯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윤상현 의원(사진)이 김무성 대표를 겨냥해 “당에서 솎아내야 한다”며 막말을 쏟아낸 녹음 파일이 8일 채널A에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살생부 논란’과 ‘사전여론조사 유출 사건’에 이어 ‘막말 파일’까지 공개되면서 새누리당 공천은 이전투구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공관위는 이 녹음 파일이 공개되기 전까지만 해도 9일 2차 경선 및 단수·우선추천 지역을 발표할 것처럼 밝혔다가 파문이 커지자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내일 발표 계획이 없다”고 돌연 번복했다. 하지만 한 공관위원은 “영남 등 민감한 지역을 제외하고 수도권과 강원 등 60곳에서 많게는 100곳까지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발표 여부를 놓고 밤새 오락가락하는 혼선을 빚었다. ‘막말 파문’에 중진 의원들을 대거 컷오프(공천 배제)시키려던 계획을 미룬 것이 아니냐는 뒷말이 나온다.
이날 채널A가 단독 입수한 녹음 파일에 따르면 윤 의원은 누군가와의 전화 통화에서 “김무성이 죽여 버리게. 이 ××. 다 죽여, 그래서 전화했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당에서 가장 먼저 그런 ××부터 솎아내라고, 솎아내서 공천에서 떨어뜨려 버려야 한다고…. 내일 공략해야 돼”라고도 했다.
당초 채널A는 윤 의원의 실명을 밝히지 않고 ‘친박계 핵심 A 의원’으로 보도했으나 보도 후 윤 의원이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40명 살생부라는) 있지도 않은 일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알려져 격분할 수밖에 없었다”며 “취중에 흥분한 상태에서 억울함을 토로하던 중 잘못된 말을 했다. 실언으로 마음을 아프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해명하면서 실명이 공개됐다. 윤 의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당일 면접심사를 본 뒤 술이 취한 상태에서 동료 의원에게 말한 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한 대상은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통화는 ‘살생부 논란’이 언론에 보도된 지난달 27일 오후에 이뤄졌다. 친박계가 실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살생부 논란을 계기로 김 대표를 강하게 몰아붙이려 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윤 의원은 이 통화에서 “정두언이하고 이야기할 준비가 돼 있어”라며 살생부 논란을 촉발한 정 의원의 이름도 언급했다. 이날 윤 의원은 실제 정 의원과의 통화를 시도했으나 통화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다. 정 의원은 살생부 논란이 불거진 이후 김 대표와 ‘진실 공방’을 벌였다.
대표비서실장인 김학용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당 대표까지 권력에 의해 공천에서 떨어뜨릴 수 있다는 오만하고 반민주적인 발상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며 윤 의원의 공천 배제를 주장했다. 김 대표는 9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 문제를 직접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7인조 그룹 킹덤, ‘백야’ 쇼케이스 현장
VIVIZ, 신곡 ‘LOVEADE’ 쇼케이스
라잇썸, ‘ALIVE’ 쇼케이스 무대
박찬욱 감독 ‘헤어질 결심’ 칸에 쏟아진 호평
이정재 ‘헌트’, 칸서 쏟아진 7분 기립박수
볼빨간사춘기, 새 앨범 ‘서울’ 공개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 ‘memeM’ 앨범으로 컴백
그룹 킹덤(KINGDOM), K팝 크로스오버 ‘승천’ 컴백
오마이걸, 정규 2집 ‘Real Love’ 쇼케이스
(여자)아이들, 정규 1집 [I NEVER DIE]로 컴백
위클리, 신곡 ‘Ven para’ 내고 활동 시작
템페스트, 데뷔 앨범 ‘It‘s ME, It’s WE’ 발매
JYP 신인 걸그룹 엔믹스(NMIXX), ‘O.O’ 데뷔
비비지(VIVIZ), ‘BOP BOP!’ 정식 데뷔
그룹 루미너스(LUMINOUS), ‘All eyes down’ Live Stage
다음 동영상
자동재생동의VODA 인기 동영상
재생01:021시구왕남희석, 충청도의 아들 등판!
재생00:112야구플러스김혜성과 LA 다저스가 만든 역사적 순간
재생08:053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선공개] 데이트인가 극기 훈련(?)인가! 명훈소월의 라이딩 데이트 이대로 괜찮을까?
재생05:554KNN뉴스"아마 계엄이 성공했더라면…" 정청래, 카메라 보며 ′섬뜩한 말′ / KNN
재생06:025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소월과의 자전거 데이트, 날씨, 온도, 습도 모두 완벽...! 근데 데이트 아니고 훈련 아니에요?!
재생02:426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명훈의 천국(?) 입장?! 자전거 데이트를 위해 소월이 자전거 픽하기
재생06:047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이거하려고 17년 자전거를 탔다?! 명훈 vs 소월 커플 배경화면 내기하기
재생02:428식스센스시티투어2[2화 선공개] 길거리 캐스팅보단 삥(?) 뜯기는 게 더 익숙한 재석삼의 그 시절 동대문 썰
재생07:539잘 빠지는 연애날 선택한 이성은 네가 처음이야 모태솔로 곤지암 이석훈에게 찾아온 봄? TV CHOSUN 251105 방송
재생03:1710올댓트로트이불…떡상각 Cover by 야생마 현주(원곡 곽종목)
재생01:221쉼표 한 줄자신감에 관하여
재생01:302여기 ISSUE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과 더 2026 카니발 출시
재생01:133아이돌 편의점VVUP(비비업), ‘House Party’ 특별한 숙제
재생01:504매거진동아지하철 선로에 빠진 휴대전화 이렇게 찾았습니다
재생16:265KNN뉴스곽종근 "尹 측이 계속 말 끊어" 항의하자 지귀연 "재판부도 그건 공감" / KNN
재생02:096ITip2카메라계의 에르메스, 라이카 카메라 총정리
재생02:437KNN뉴스尹, 재판 전 지귀연 부르더니 "구치소로 의견서 보내지마요" / KNN
재생01:128KNN뉴스"주님, 제발 문을 열어주세요" 기도 직후 벌어진 믿기 힘든 일 / KNN
재생06:579탐정들의 영업비밀빌런 처리하려다가 호되게 당할 뻔한 아내! 이웃 갈등이 보복으로 이어졌다?!
재생01:3610친밀한 리플리"반드시 만난다고 하잖아요?" 이일화의 반응에 확신하는 이시아 [친밀한 리플리] | KBS 251103 방송

VODA STUD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