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탱크병 경기대회 2016’ 참관…“적진을 짓뭉개라’

등록 2016.03.11.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인민군 탱크병 경기대회를 참관하고 전투태세 완성에 박차를 가할 것을 강조했다고 1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제1비서는 군단별 탱크들의 기동과 포사격을 참관한 후 만족감을 표시하며 "탱크병들은 일단 전쟁이 일어나면 파죽지세로 달려나가 무쇠 발톱으로 적진을 짓뭉개버려야 한다"고 적개심을 고취시켰다.

김 제1비서는 이어 "조국해방전쟁(한국전쟁)시기 제일번저 서울에 돌입해 중앙청에 깃발을 꽂은 제105탱크사단 312호 영웅탱크병들의 투쟁 정신을 이어받아야 한다"며 "모든 장병이 원수격멸의 의지로만 심장을 불태우며 싸움준비완성에 비약의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군인은 고도의 격동상태를 유지하여 원수들이 신성한 우리 조국 강토에 선불질을 하려고 날뛴다면 무자비하게 격멸 소탕해야 한다"며 "조국과 인민이 마련해준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를 보위하고 올해를 전투력 강화와 싸움준비 완성으로 빛나게 장식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번 경기대회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리명수 총참모장 등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인민군 탱크병 경기대회를 참관하고 전투태세 완성에 박차를 가할 것을 강조했다고 1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제1비서는 군단별 탱크들의 기동과 포사격을 참관한 후 만족감을 표시하며 "탱크병들은 일단 전쟁이 일어나면 파죽지세로 달려나가 무쇠 발톱으로 적진을 짓뭉개버려야 한다"고 적개심을 고취시켰다.

김 제1비서는 이어 "조국해방전쟁(한국전쟁)시기 제일번저 서울에 돌입해 중앙청에 깃발을 꽂은 제105탱크사단 312호 영웅탱크병들의 투쟁 정신을 이어받아야 한다"며 "모든 장병이 원수격멸의 의지로만 심장을 불태우며 싸움준비완성에 비약의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군인은 고도의 격동상태를 유지하여 원수들이 신성한 우리 조국 강토에 선불질을 하려고 날뛴다면 무자비하게 격멸 소탕해야 한다"며 "조국과 인민이 마련해준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를 보위하고 올해를 전투력 강화와 싸움준비 완성으로 빛나게 장식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번 경기대회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리명수 총참모장 등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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