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토트넘, 도르트문트에 패…손흥민 ‘6호골’

등록 2016.03.18.
손흥민(24·토트넘)이 오랜만에 골맛을 보며 시즌 6호골을 기록했지만 토트넘(잉글랜드)은 도르트문트(독일)에게 패하면서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16강에서 끝냈다.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5-16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1-2로 졌다. 1, 2차전 합계 1-5로 패한 토트넘은 대회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29분 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1월 21일 레스터 시티와의 2015-16 잉글랜드 FA컵 32강전 이후 약 2개월 만의 골이었다. 유로파리그 3호 골이자, 시즌 6호 골이었다.

도르트문트의 박주호는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13경기 연속 결장했다.

1차전에서 3골 차로 패한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어수선했다. 전반 7분 만에 왼쪽 측면 수비수 벤 데이비스가 골키퍼 유고 요리스와 충돌했다. 6분 뒤 데이비스는 경기장에 주저앉으면서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토트넘은 전반 13분에 대니 로즈를 투입하면서 생각지 못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토트넘의 어수선한 상황에서 도르트문트는 공세를 높였고 전반 24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역습 상황에서 피에르 오바메양이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공을 감아 차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역전을 위해 5골이 필요해진 토트넘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후방에서부터 빌드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41분 손흥민이 도르트문트의 뒤 공간을 침투해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전 시작 후 토트넘은 공의 점유율을 높이면서 계속해서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두들겼다. 하지만 마무리 패스와 슈팅이 정확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드는데 실패했다. 오히려 도르트문트의 빠른 역습에 실점 위기를 맞이하는 등 계속해서 어려운 흐름이 이어졌다.

불안하던 토트넘은 후반 25분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아우바메양이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 후 시도한 슈팅이 요리스 골키퍼 손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때다.

토트넘은 후반 29분 손흥민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 네벤 수보티치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뺏은 뒤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 동안 추가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펼쳤지만 도르트문트의 수비에 막히면서 실패, 결국 고개를 숙였다.

뉴스1

손흥민(24·토트넘)이 오랜만에 골맛을 보며 시즌 6호골을 기록했지만 토트넘(잉글랜드)은 도르트문트(독일)에게 패하면서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16강에서 끝냈다.

토트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5-16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1-2로 졌다. 1, 2차전 합계 1-5로 패한 토트넘은 대회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29분 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1월 21일 레스터 시티와의 2015-16 잉글랜드 FA컵 32강전 이후 약 2개월 만의 골이었다. 유로파리그 3호 골이자, 시즌 6호 골이었다.

도르트문트의 박주호는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13경기 연속 결장했다.

1차전에서 3골 차로 패한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어수선했다. 전반 7분 만에 왼쪽 측면 수비수 벤 데이비스가 골키퍼 유고 요리스와 충돌했다. 6분 뒤 데이비스는 경기장에 주저앉으면서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토트넘은 전반 13분에 대니 로즈를 투입하면서 생각지 못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토트넘의 어수선한 상황에서 도르트문트는 공세를 높였고 전반 24분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역습 상황에서 피에르 오바메양이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공을 감아 차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역전을 위해 5골이 필요해진 토트넘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후방에서부터 빌드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41분 손흥민이 도르트문트의 뒤 공간을 침투해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전 시작 후 토트넘은 공의 점유율을 높이면서 계속해서 도르트문트의 골문을 두들겼다. 하지만 마무리 패스와 슈팅이 정확하게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드는데 실패했다. 오히려 도르트문트의 빠른 역습에 실점 위기를 맞이하는 등 계속해서 어려운 흐름이 이어졌다.

불안하던 토트넘은 후반 25분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아우바메양이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 후 시도한 슈팅이 요리스 골키퍼 손에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때다.

토트넘은 후반 29분 손흥민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 네벤 수보티치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뺏은 뒤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성공시켰다.

토트넘은 남은 시간 동안 추가골을 넣기 위해 공세를 펼쳤지만 도르트문트의 수비에 막히면서 실패, 결국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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