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폰 ‘IM-100’ 출시…“팬택이 돌아왔다”
등록 2016.06.23.팬택이 돌아왔다. 파산 직전까지 몰렸다가 기사회생한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 팬택이 22일 새 스마트폰 ‘스카이(SKY) IM-100’을 공개했다. 2014년 11월 ‘베가 팝업노트’ 이후 1년 7개월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IM-100은 ‘I‘m back(내가 돌아왔다)’이라는 의미다. 팬택의 부활, 그리고 구조조정으로 팬택을 떠난 임직원 600여 명이 다시 팬택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이 담겼다.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성암로 팬택 연구개발(R&D)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지욱 사장은 “IM-100은 개인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기능들을 갖춘 제품”이라며 “제품 디자인도 화려하기보다 오래도록 편안함을 느끼도록 단순화했다”고 설명했다. IM-100은 심플한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 통신사 로고와 제품·브랜드명을 넣지 않고 판매될 예정이다.
IM-100의 가장 큰 특징은 뒷면에 탑재된 원형 휠 버튼이다. 스마트폰을 쥐었을 때 엄지손가락이 닿는 위치에 휠 버튼을 장착해 아날로그식 ‘손 맛’을 살렸다. 음악을 들을 때 버튼을 돌려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카메라 타이머 설정도 가능하다. 버튼을 돌려 잠금을 해제하거나 음악을 실행시킬 수도 있다.
이날 팬택은 IM-100과 함께 ‘스톤(STONE)’이란 제품도 공개했다. IM-100과 연동해 무선충전, 알람, 무드램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상품전략본부장 김태협 상무는 “스톤은 블루투스 스피커, 무선충전기 같은 스마트폰 액세서리가 아니라 IM-100의 가치를 높여주는 IM-100 제품의 일부”라며 “실제 IM-100과 스톤을 묶어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달 말 SK텔레콤과 KT를 통해 판매를 시작하는 IM-100의 가격은 44만9900원. 중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하고 만들어진 제품이다. 팬택은 전작 ‘베가’ 시리즈를 버리고 ‘스카이(SKY)’라는 이름을 택했다. 10년 전 스카이 당시 광고모델을 그대로 쓰는 등 피처폰 시절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바람을 IM-100 곳곳에 담았다. 스카이는 팬택이 인수한 SK텔레텍이 1998년 선보인 휴대전화 브랜드명이다.
하지만 이미 경쟁이 치열해진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팬택이 얼마만큼 재기의 씨앗을 심을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삼성전자, 애플, LG전자 등 덩치 큰 제조업체 모두 중저가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데다 싼 가격을 앞세운 화웨이·샤오미 등 중국 기업들의 공세로 이미 시장이 포화 상태인 탓이다. 국내 통신업계 관계자는 “국내 토종 업체인 팬택의 부활을 기도하는 마음이야 누구나 같지만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IM-100의 올해 판매 목표치는 30만 대다. 팬택 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전무는 “전국 65개 거점에 AS 센터를 마련하고, 택배와 대여폰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구매 후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스카이폰 ‘IM-100’ 출시… 손가락으로 원형 휠 조작 ‘아날로그’ 느낌 살려
팬택이 돌아왔다. 파산 직전까지 몰렸다가 기사회생한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 팬택이 22일 새 스마트폰 ‘스카이(SKY) IM-100’을 공개했다. 2014년 11월 ‘베가 팝업노트’ 이후 1년 7개월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IM-100은 ‘I‘m back(내가 돌아왔다)’이라는 의미다. 팬택의 부활, 그리고 구조조정으로 팬택을 떠난 임직원 600여 명이 다시 팬택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이 담겼다.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성암로 팬택 연구개발(R&D)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문지욱 사장은 “IM-100은 개인의 삶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생활 밀착형 기능들을 갖춘 제품”이라며 “제품 디자인도 화려하기보다 오래도록 편안함을 느끼도록 단순화했다”고 설명했다. IM-100은 심플한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 통신사 로고와 제품·브랜드명을 넣지 않고 판매될 예정이다.
IM-100의 가장 큰 특징은 뒷면에 탑재된 원형 휠 버튼이다. 스마트폰을 쥐었을 때 엄지손가락이 닿는 위치에 휠 버튼을 장착해 아날로그식 ‘손 맛’을 살렸다. 음악을 들을 때 버튼을 돌려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카메라 타이머 설정도 가능하다. 버튼을 돌려 잠금을 해제하거나 음악을 실행시킬 수도 있다.
이날 팬택은 IM-100과 함께 ‘스톤(STONE)’이란 제품도 공개했다. IM-100과 연동해 무선충전, 알람, 무드램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상품전략본부장 김태협 상무는 “스톤은 블루투스 스피커, 무선충전기 같은 스마트폰 액세서리가 아니라 IM-100의 가치를 높여주는 IM-100 제품의 일부”라며 “실제 IM-100과 스톤을 묶어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달 말 SK텔레콤과 KT를 통해 판매를 시작하는 IM-100의 가격은 44만9900원. 중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하고 만들어진 제품이다. 팬택은 전작 ‘베가’ 시리즈를 버리고 ‘스카이(SKY)’라는 이름을 택했다. 10년 전 스카이 당시 광고모델을 그대로 쓰는 등 피처폰 시절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바람을 IM-100 곳곳에 담았다. 스카이는 팬택이 인수한 SK텔레텍이 1998년 선보인 휴대전화 브랜드명이다.
하지만 이미 경쟁이 치열해진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팬택이 얼마만큼 재기의 씨앗을 심을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삼성전자, 애플, LG전자 등 덩치 큰 제조업체 모두 중저가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데다 싼 가격을 앞세운 화웨이·샤오미 등 중국 기업들의 공세로 이미 시장이 포화 상태인 탓이다. 국내 통신업계 관계자는 “국내 토종 업체인 팬택의 부활을 기도하는 마음이야 누구나 같지만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IM-100의 올해 판매 목표치는 30만 대다. 팬택 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전무는 “전국 65개 거점에 AS 센터를 마련하고, 택배와 대여폰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구매 후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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