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신형 고속정 1번함 진수식…‘서해 NLL 사수’
등록 2016.07.28.'PKX-B'이라는 사업명으로 건조 중인 신형 고속정은 선령 20년 이상 노후된 기존 고속정(PKM·150t급)을 대체해 서해 NLL을 비롯한 접적해역의 최일선에서 북한의 해상도발을 억제하는 전력이다.
이날 진수된 참수리-211호정은 길이 44m, 폭 7m, 최대속력 시속 74㎞(40노트)이다. 추진 체계는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PKG·400t급)과 같은 워터제트 방식이 채택돼 어망이 있는 저수심 해역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요 무장으로 130㎜유도로켓과 76㎜ 함포 1문, 12.7㎜ 원격사격통제체계 2문 등을 장착해 40~20㎜ 함포만 장착한 구형 고속정에 비해 화력이 더 강화됐고, 전자전장비와 대유도탄기만체계를 탑재해 적 유도탄 공격에 대한 방어능력도 갖췄다.
해군 함정에 처음으로 장착되는 130㎜ 유도로켓은 고속으로 기동하는 공기부양정과 상륙정을 원거리에서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무기 체계이다.
근접전투용인 12.7㎜ 원격사격통제체계는 K-6 중기관총을 함정 레이더와 연동해 표적에 대한 자동추적이 가능하고, 사격요원이 실내에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탄착점을 수정할 수 있다. 이렇게 자동화된 무기체계를 통해 신형 고속정은 승조원 정원이 20여 명으로 감소됐다. 구형 고속정은 승조원 정원이 30여 명이다.
이 함정은 시험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후반기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며, 후속함은 2019년 이후 본격적으로 양산된다. 구형 고속정이 신형 고속정으로 교체되면 우리 해군의 모든 전투함정은 구경 76㎜ 이상의 주포와 유도무기체계로 무장하게 된다.
이날 진수식에는 해군과 방위사업청, 한진중공업 관계자, 1999년 제1연평해전 당시 고속정 정장으로 참전해 북한군을 물리친 참전용사와 각 해역함대의 고속정 정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국민의례, 함 건조경과 보고, 함정 번호 선포, 안진규 한진중공업사장의 기념사, 유공자 포상, 이병권 해군군수사령관의 축사, 진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수는 해군의 관습에 따라 주빈인 이병권 해군군수사령관의 부인인 황금자 여사가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한편 해군은 영관급 장교가 지휘하는 만재톤수 500t급 이상의 함정에는 위인의 이름과 지명 등을 함명으로 제정하지만, 500t급 이하의 함정에는 대표적인 함명에 건조된 순서대로 선체 번호를 붙여 함명을 표시한다.
이번 신형 고속정 1번함의 함명은 NLL 등 최접적 해역에서 용맹무쌍하게 적함을 맞아 싸우는 참수리 고속정의 전통을 이어받아 '참수리-211호정'으로 명명됐다.
뉴시스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투입될 해군 신형고속정(PKMR) 1번함 '참수리-211호정'(210t급)의 진수식이 28일 오후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열렸다.
'PKX-B'이라는 사업명으로 건조 중인 신형 고속정은 선령 20년 이상 노후된 기존 고속정(PKM·150t급)을 대체해 서해 NLL을 비롯한 접적해역의 최일선에서 북한의 해상도발을 억제하는 전력이다.
이날 진수된 참수리-211호정은 길이 44m, 폭 7m, 최대속력 시속 74㎞(40노트)이다. 추진 체계는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PKG·400t급)과 같은 워터제트 방식이 채택돼 어망이 있는 저수심 해역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요 무장으로 130㎜유도로켓과 76㎜ 함포 1문, 12.7㎜ 원격사격통제체계 2문 등을 장착해 40~20㎜ 함포만 장착한 구형 고속정에 비해 화력이 더 강화됐고, 전자전장비와 대유도탄기만체계를 탑재해 적 유도탄 공격에 대한 방어능력도 갖췄다.
해군 함정에 처음으로 장착되는 130㎜ 유도로켓은 고속으로 기동하는 공기부양정과 상륙정을 원거리에서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무기 체계이다.
근접전투용인 12.7㎜ 원격사격통제체계는 K-6 중기관총을 함정 레이더와 연동해 표적에 대한 자동추적이 가능하고, 사격요원이 실내에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탄착점을 수정할 수 있다. 이렇게 자동화된 무기체계를 통해 신형 고속정은 승조원 정원이 20여 명으로 감소됐다. 구형 고속정은 승조원 정원이 30여 명이다.
이 함정은 시험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후반기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며, 후속함은 2019년 이후 본격적으로 양산된다. 구형 고속정이 신형 고속정으로 교체되면 우리 해군의 모든 전투함정은 구경 76㎜ 이상의 주포와 유도무기체계로 무장하게 된다.
이날 진수식에는 해군과 방위사업청, 한진중공업 관계자, 1999년 제1연평해전 당시 고속정 정장으로 참전해 북한군을 물리친 참전용사와 각 해역함대의 고속정 정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국민의례, 함 건조경과 보고, 함정 번호 선포, 안진규 한진중공업사장의 기념사, 유공자 포상, 이병권 해군군수사령관의 축사, 진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수는 해군의 관습에 따라 주빈인 이병권 해군군수사령관의 부인인 황금자 여사가 함정에 연결된 진수줄을 절단하는 방식으로 전개됐다.
한편 해군은 영관급 장교가 지휘하는 만재톤수 500t급 이상의 함정에는 위인의 이름과 지명 등을 함명으로 제정하지만, 500t급 이하의 함정에는 대표적인 함명에 건조된 순서대로 선체 번호를 붙여 함명을 표시한다.
이번 신형 고속정 1번함의 함명은 NLL 등 최접적 해역에서 용맹무쌍하게 적함을 맞아 싸우는 참수리 고속정의 전통을 이어받아 '참수리-211호정'으로 명명됐다.
뉴시스
VODA 인기 동영상
- 재생02:451야구플러스18세 막내 김서진, 짜릿한 역전 적시타(1)
- 재생03:482미녀와 순정남"내 여자를 건드려?" 강성민에게 주먹을 날린 고윤, 오해받는 임수향 | KBS 240428 방송
- 재생00:583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예고] "집이 한 채가 아니다?!" 재테크의 여왕 오영실이 알려주는 부동산 꿀팁!
- 재생05:184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오영실의 환갑 태교 파티(?) 파티에 음식이 빠질 수 없지! 요리 금손 오영실의 요리는?
- 재생02:395선재 업고 튀어최애였던 변우석과 악연으로 재회한 김혜윤, 앙심 품은 안티팬 등극?! | tvN 240429 방송
- 재생03:306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2대 독자 김병옥! 그가 제사를 그만 둔 이유
- 재생04:287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청춘을 바쳐 홀로 삼 남매 키운 어머니! 노년을 어머니에게 바치고 싶다는 오영실
- 재생03:318미운 우리 새끼김승수, 간단한(?) 1박 2일 국내 여행 캐리어 | SBS 240428 방송
- 재생00:419이제 만나러 갑니다[예고] 수천억 원대 사치품을 사들이는 김정은! 선물로 산 충성심,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 재생03:0410슈퍼맨이 돌아왔다[최민환네] 진정한 슈퍼맨 민환 아빠 “행복한 우리 가족” | KBS 240428 방송
- 재생02:451라디오스타아이돌 팬덤도 못 이길 정성️ 세븐의 조공 도시락을 직접 만든 이다해, MBC 240424 방송
- 재생14:372낚시TV핼다람서해 쭈꾸미, 요즘 50마리 나온대서 확인해봤습니다!!
- 재생03:053세자가 사라졌다세자 수호, 대비 명세빈과 어의 김주헌의 사이 알고 극대노!!! MBN 240421 방송
- 재생03:554라디오스타"내가 꿈을 꿨는데..." 임신 사실을 밝히지 않은 랄랄의 결혼을 예상한 풍자, MBC 240417 방송
- 재생03:385한일가왕전곡이 시작되면 언니美 뿜뿜! 스미다 아이코 만나고 싶어서 지금 MBN 240423 방송
- 재생02:456야구플러스18세 막내 김서진, 짜릿한 역전 적시타(1)
- 재생00:307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예고] 오늘은 에녹의 소개팅(?) 계속해서 플러팅 날리는 에녹~
- 재생04:388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충격※ 아빠를 때리는 금쪽이?! 폭언과 협박에도 훈육하지 못하는 부모
- 재생04:589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나는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멈추는 법을 배우고 싶은 금쪽이의 속마음
- 재생00:3010나는 SOLO[나는솔로 147회 예고] 사랑에 거침없는 진격의 정숙...?!ㅣ나는솔로 EP.147ㅣSBS PLUS X ENAㅣ수요일 밤 10시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