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올림픽 개막 앞두고 브라질 정식 출시

등록 2016.08.04.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가 브라질에 정식 출시됐다.

포켓몬고 개발사인 '나이안틱'은 4일 포켓몬고가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전역에서 서비스된다고 밝혔다.

나이안틱 관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저녁부터 포켓몬과 아이템 등을 얻는 '포켓스탑(pokestop)'이 리우올림픽 공원 내에 활성화 됐다"고 전했다.

포켓몬고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야외에서 포켓몬을 포획하는 AR게임이다.

미국, 프랑스, 일본, 홍콩 등에 발매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동안 브라질에는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브라질에 입성한 각국 선수들은 포켓몬고를 즐길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해 여러 차례 실망감을 나타냈다.

뉴질랜드의 여자 축구 국가대표인 안나 그린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수촌 주변에서 포켓몬 사냥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국 카약 국가대표인 조 클락 역시 "브라질에서 포켓몬고를 즐길 수 없다는 사실이 한탄스럽다"고 토로했다.

이로 인해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졌다.

일본 체조 스타 우치무라 고헤이는 리우에서 포켓몬고를 내려받아 즐기다 5000달러(약 560만원)에 달하는 요금폭탄을 맞았다.

뉴시스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가 브라질에 정식 출시됐다.

포켓몬고 개발사인 '나이안틱'은 4일 포켓몬고가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전역에서 서비스된다고 밝혔다.

나이안틱 관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간) 저녁부터 포켓몬과 아이템 등을 얻는 '포켓스탑(pokestop)'이 리우올림픽 공원 내에 활성화 됐다"고 전했다.

포켓몬고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야외에서 포켓몬을 포획하는 AR게임이다.

미국, 프랑스, 일본, 홍콩 등에 발매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동안 브라질에는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브라질에 입성한 각국 선수들은 포켓몬고를 즐길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해 여러 차례 실망감을 나타냈다.

뉴질랜드의 여자 축구 국가대표인 안나 그린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수촌 주변에서 포켓몬 사냥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국 카약 국가대표인 조 클락 역시 "브라질에서 포켓몬고를 즐길 수 없다는 사실이 한탄스럽다"고 토로했다.

이로 인해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졌다.

일본 체조 스타 우치무라 고헤이는 리우에서 포켓몬고를 내려받아 즐기다 5000달러(약 560만원)에 달하는 요금폭탄을 맞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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