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2016 개막식] 올림픽 사상 최초 ‘난민팀’ 입장
등록 2016.08.06.AP통신은 6일(한국 시간) 15분 "일부 국가는 선수단 입장에서 가장 따듯한 환호를 받았다"고 전했다.
개최국인 브라질을 제외하고 가장 큰 환호를 받은 국가는 '국가'가 아니었다. 세계 난민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룬 '난민팀'이었다.
206번째로 입장한 난민팀은 남수단 출신 육상 선수 5명,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유도 선수 2명, 시리아 출신 수영 선수 2명, 에티오피아 출신 육상 선수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난민팀 선수들은 자국 국기가 아닌 오륜기를 가슴에 달고 출전했다.
난민팀의 기수는 10살 때 내전을 피해 고향인 남수단을 떠나 케냐의 카쿠마 난민촌에서 생활한 로즈 나티케 로콘옌이 맡았다.
난민팀이 입장하자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과 관중들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뜨거운 박수로 맞았다. 반기문 UN사무총장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로 난민팀을 맞았다. 전체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은 참가국(팀)은 난민팀이 유일했다.
또 라틴어를 사용하는 국가, 이탈리아, 프랑스 , 일본, 미국 등이 리우올림픽 개막식에서 마라카낭 군중의 가장 큰 받수를 얻어냈다.
우선 콜롬비아는 리우와 이웃해있는 나라로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라틴어를 사용하는 '형제 나라'인 스페인,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퍼레이드 때 군중들은 큰 환호를 보냈다.
브라질과 영원한 라이벌로 꼽히는 아르헨티나 또한 큰 박수와 경쟁심이 섞인 반응을 얻었다.
또 이탈리아와 일본은 브라질에 이민자가 많아 가장 큰 지역사회를 갖고 있는 나라로 꼽혀, 큰 박수를 받을수 있었다.
미국은 올림픽에 각종 지원을 많이하고 있어 큰 환호를 받을 수 있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첫 번째 올림픽이다. 브라질은 120년 올림픽사에 대회를 개최하는 최초의 남미 국가로 남게 됐다. 이번 올림픽에는 전 세계 206개국(난민팀 제외)에서 1만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28개 종목에서 금메달 306개를 놓고 17일간 경쟁한다.
뉴시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식에서 어떤 나라가 가장 큰 환호를 얻으며 입장했을까.
AP통신은 6일(한국 시간) 15분 "일부 국가는 선수단 입장에서 가장 따듯한 환호를 받았다"고 전했다.
개최국인 브라질을 제외하고 가장 큰 환호를 받은 국가는 '국가'가 아니었다. 세계 난민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룬 '난민팀'이었다.
206번째로 입장한 난민팀은 남수단 출신 육상 선수 5명,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유도 선수 2명, 시리아 출신 수영 선수 2명, 에티오피아 출신 육상 선수 1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난민팀 선수들은 자국 국기가 아닌 오륜기를 가슴에 달고 출전했다.
난민팀의 기수는 10살 때 내전을 피해 고향인 남수단을 떠나 케냐의 카쿠마 난민촌에서 생활한 로즈 나티케 로콘옌이 맡았다.
난민팀이 입장하자 개막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과 관중들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뜨거운 박수로 맞았다. 반기문 UN사무총장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로 난민팀을 맞았다. 전체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은 참가국(팀)은 난민팀이 유일했다.
또 라틴어를 사용하는 국가, 이탈리아, 프랑스 , 일본, 미국 등이 리우올림픽 개막식에서 마라카낭 군중의 가장 큰 받수를 얻어냈다.
우선 콜롬비아는 리우와 이웃해있는 나라로 가장 큰 박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라틴어를 사용하는 '형제 나라'인 스페인,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퍼레이드 때 군중들은 큰 환호를 보냈다.
브라질과 영원한 라이벌로 꼽히는 아르헨티나 또한 큰 박수와 경쟁심이 섞인 반응을 얻었다.
또 이탈리아와 일본은 브라질에 이민자가 많아 가장 큰 지역사회를 갖고 있는 나라로 꼽혀, 큰 박수를 받을수 있었다.
미국은 올림픽에 각종 지원을 많이하고 있어 큰 환호를 받을 수 있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첫 번째 올림픽이다. 브라질은 120년 올림픽사에 대회를 개최하는 최초의 남미 국가로 남게 됐다. 이번 올림픽에는 전 세계 206개국(난민팀 제외)에서 1만5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28개 종목에서 금메달 306개를 놓고 17일간 경쟁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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