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 김일성경기장 개건 준공식

등록 2016.10.10.
북한은 노동당 창건 기념일(10.10)을 맞아 평양 모란봉구역에 위치한 김일성경기장을 국제적 수준의 시설로 개건하고 9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김일성경기장은 일제시대에 야구장으로 사용하던 기림운동장을 해방 후 확대 공사한 평양공설운동장으로, 60~70년대 여러 차례 증축 공사를 실시한 뒤 1982년 4월 김일성의 70회생일 맞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개건 공사를 통해 4만여석의 관람석과 새로운 인공잔디를 입힌 축구장, 선수입장홀 그리고 국제축구연맹 사무실과 심판원실, 감독실, 기자회견실, 약물검사실, 치료실, 과학기술보급실을 비롯한 현대적인 체육 및 문화후생시설들과 봉사망들까지 갖췄다고 전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내각총리 박봉주, 당중앙위 부위원장 최룡해 김기남 등 고위 간부들과 체육 관계자, 공사 관계자 등을 참석했다

최룡해는 준공사를 통해 "노동당의 체육강국건설 구상에 따라 개건된 김일성경기장은 김정은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정력적인 영도에 의해 노동당시대의 기념비적 건축물로 훌륭히 세워진 인민의 체육전당"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중앙통신은 전했다.

이날 준공식 이후에는 4.25팀과 홰불팀 간의 친선 축구경기가 진행됐다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뉴시스

북한은 노동당 창건 기념일(10.10)을 맞아 평양 모란봉구역에 위치한 김일성경기장을 국제적 수준의 시설로 개건하고 9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김일성경기장은 일제시대에 야구장으로 사용하던 기림운동장을 해방 후 확대 공사한 평양공설운동장으로, 60~70년대 여러 차례 증축 공사를 실시한 뒤 1982년 4월 김일성의 70회생일 맞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개건 공사를 통해 4만여석의 관람석과 새로운 인공잔디를 입힌 축구장, 선수입장홀 그리고 국제축구연맹 사무실과 심판원실, 감독실, 기자회견실, 약물검사실, 치료실, 과학기술보급실을 비롯한 현대적인 체육 및 문화후생시설들과 봉사망들까지 갖췄다고 전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내각총리 박봉주, 당중앙위 부위원장 최룡해 김기남 등 고위 간부들과 체육 관계자, 공사 관계자 등을 참석했다

최룡해는 준공사를 통해 "노동당의 체육강국건설 구상에 따라 개건된 김일성경기장은 김정은동지의 직접적인 발기와 정력적인 영도에 의해 노동당시대의 기념비적 건축물로 훌륭히 세워진 인민의 체육전당"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중앙통신은 전했다.

이날 준공식 이후에는 4.25팀과 홰불팀 간의 친선 축구경기가 진행됐다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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