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부·전라도 한때 눈…서울 최고 0도 ‘쌀쌀’

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에 한때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8일 "아침 기온은 일시적으로 평년보다 높겠으나 오후부터 다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고 밝혔다.

29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 2~5㎝,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도, 울릉도, 독도, 서해5도 1~3㎝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도, 제주도산간, 울릉도, 독도, 서해5도,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4도, 인천 영하 4도, 수원 영하 3도, 춘천 영하 4도, 강릉 영하 2도, 청주 영하 3도, 대전 영하 3도, 전주 영하 3도, 광주 영하 2도, 대구 영하 1도, 부산 0도, 제주 4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제주 8도 등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내리는 눈으로 인해 도로결빙이 예상된다"면서 "새벽부터 동해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 또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니 조업 선박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