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찾아 떠나는 ‘먹!킷리스트, 식식한 소녀들’

등록 2017.01.23.
‘식신’ 정준하표 ‘먹방’이 돌아온다.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 E채널 ‘먹!킷리스트, 식식한 소녀들’(이하 식식한 소녀들) 제작발표회에는 정준하, 정진운, f(x) 루나, 피에스타 차오루, 허영지, 박보람, 자이언트핑크 등이 참석했다.

‘식식한 소녀들’은 바쁜 일정, 숙소 생활로 제대로 된 밥 한끼 먹기 힘든 다섯 소녀가 매주 손맛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집밥 고수 어머니들이 만든 한끼를 먹고 맛의 새로운 정의를 내리는 프로그램이다. 산지 제철 재료의 신선함, 고향 어머님들의 정성스러운 손맛이 더해진 색다른 메뉴들이 안방극장을 채울 예정.



‘식신로드’ 폐지 이후 오랜만에 ‘먹방’ 예능에 나선 정준하는 “10년 넘게 ‘먹방’을 해오고 있다. ‘먹방’도 트렌드가 있다. ‘식신로드’를 하고 있었는데 같은 채널의 ‘맛있는 녀석들’이 맛있게 잘 먹고 저희가 오래 하다 보니 매너리즘이 있었다. 결정적으로 잘렸다”며 웃었다.

이어 “‘식신로드’를 그만 두고 ‘먹방’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나가다가 ‘식신’이라는 별명이 있다 보니 음식에 대한 지식, 저의 이미지 때문에 캐스팅한 것 같다”고 출연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정준하는 “걱정하는 부분이 내가 늘 바보 같은 이미지다. 맨날 먹고 이런 모습만 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나도 내가 그런 모습인 것 같아서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다”며 “요즘 음식 프로그램이 워낙 많다. 차별화와 독창성이 있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램 대부분이 비슷하다. 창의적인 걸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이번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새로운 ‘먹방’을 예고한 정준하다. 그리고 그를 지원 사격할 ‘춤신춤왕’ 정진운과 다섯 소녀가 함께한다. 하지만 기대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호흡에 대한 걱정이다.

이에 대해 정준하는 “사실 모두가 처음부터 친한 건 아니다. 다들 여성들이라 어색하고 기싸움이 일어나면 어떡하나 걱정했다. 그런데 기우였다. 하루 정도 촬영하니 금세 친해지더라. 한 팀(걸그룹) 같더라. 전혀 괴리감은 없었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운에 대해서는 “너무 잘해주고 있다. 다섯 소녀를 살뜰히 챙기고 예능감도 뛰어나다. 든든한 동생이다”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다이어트를 포기한 ‘먹방’을 예고한 ‘식식한 소녀들’이다. 장소와 식재료 이야기만 가지고도 폭풍 수다가 이어진다. 무료한 ‘먹방’이 아닌 한번쯤 따라가서 먹고 싶을 ‘팔로우미 먹기행’을 예고한 ‘식식한 소녀들’이다. ‘식신’ 정준하가 보장한다는 ‘먹방’은 23일 밤 8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식신’ 정준하표 ‘먹방’이 돌아온다.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 E채널 ‘먹!킷리스트, 식식한 소녀들’(이하 식식한 소녀들) 제작발표회에는 정준하, 정진운, f(x) 루나, 피에스타 차오루, 허영지, 박보람, 자이언트핑크 등이 참석했다.

‘식식한 소녀들’은 바쁜 일정, 숙소 생활로 제대로 된 밥 한끼 먹기 힘든 다섯 소녀가 매주 손맛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집밥 고수 어머니들이 만든 한끼를 먹고 맛의 새로운 정의를 내리는 프로그램이다. 산지 제철 재료의 신선함, 고향 어머님들의 정성스러운 손맛이 더해진 색다른 메뉴들이 안방극장을 채울 예정.



‘식신로드’ 폐지 이후 오랜만에 ‘먹방’ 예능에 나선 정준하는 “10년 넘게 ‘먹방’을 해오고 있다. ‘먹방’도 트렌드가 있다. ‘식신로드’를 하고 있었는데 같은 채널의 ‘맛있는 녀석들’이 맛있게 잘 먹고 저희가 오래 하다 보니 매너리즘이 있었다. 결정적으로 잘렸다”며 웃었다.

이어 “‘식신로드’를 그만 두고 ‘먹방’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나가다가 ‘식신’이라는 별명이 있다 보니 음식에 대한 지식, 저의 이미지 때문에 캐스팅한 것 같다”고 출연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정준하는 “걱정하는 부분이 내가 늘 바보 같은 이미지다. 맨날 먹고 이런 모습만 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나도 내가 그런 모습인 것 같아서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다”며 “요즘 음식 프로그램이 워낙 많다. 차별화와 독창성이 있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램 대부분이 비슷하다. 창의적인 걸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이번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새로운 ‘먹방’을 예고한 정준하다. 그리고 그를 지원 사격할 ‘춤신춤왕’ 정진운과 다섯 소녀가 함께한다. 하지만 기대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호흡에 대한 걱정이다.

이에 대해 정준하는 “사실 모두가 처음부터 친한 건 아니다. 다들 여성들이라 어색하고 기싸움이 일어나면 어떡하나 걱정했다. 그런데 기우였다. 하루 정도 촬영하니 금세 친해지더라. 한 팀(걸그룹) 같더라. 전혀 괴리감은 없었다.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진운에 대해서는 “너무 잘해주고 있다. 다섯 소녀를 살뜰히 챙기고 예능감도 뛰어나다. 든든한 동생이다”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다이어트를 포기한 ‘먹방’을 예고한 ‘식식한 소녀들’이다. 장소와 식재료 이야기만 가지고도 폭풍 수다가 이어진다. 무료한 ‘먹방’이 아닌 한번쯤 따라가서 먹고 싶을 ‘팔로우미 먹기행’을 예고한 ‘식식한 소녀들’이다. ‘식신’ 정준하가 보장한다는 ‘먹방’은 23일 밤 8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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