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 고정 작업 시작”

등록 2017.03.28.
세월호 인양 리프팅빔에 연결된 와이어가 모두 제거된 가운데, 세월호 선체와 반잠수식 선박을 고정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8일 오전 8시 반잠수식 선박 날개탑(부력탱크) 4개 제거 작업과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를 고정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세월호 선체에 대한 천공 작업을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 해수부는 기름이 없는 것으로 추정되는 평형수 탱크 등 6개 탱크 11개소, 화물칸인 D데크 21개소 등 총 32개소에 해수 배수를 위한 직경 10cm의 소형 구멍을 뚫을 계획이었다.

이에 전날 오후 8시45분부터 D데크에 우선 1cm 직경으로 시험천공(4개)한 결과, 1개에서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나머지 3개에서는 기름성분이 발견돼 D데크에 대한 천공은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탱크 11개소에 대한 천공도 시행하지 않고, 목포신항에 거치 후에 실시키로 했다.

반잠수식 선박에 설치한 부력 탱크를 떼어내는 작업도 이뤄진다. 부력 탱크는 세월호를 물 위로 띄우기 위해 설치한 장치로, 철제부두에 선체를 내려놓는데 장애가 돼 제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날개탑 이틀 걸리는 건 기본 작업 소요 시간이고, 주로 용접 했던 걸 다시 용접으로 분리하는 과정”이라며 “반잠수식 선박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조심스럽게 잘 분리해야 하고, 필요 공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7시10분 반잠수식 선박 좌현에 작업본선인 달리하오가 접안했다. 이에 따라 반잠수식 선박 좌측에는 달리하오, 우측에는 후줄라오 62호가 붙어서 작업을 이어간다.

준비 작업이 끝나면, 이르면 오는 30일 105km 가량 떨어진 최종목적지인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잠수식 선박이 평균 시속 4~5노트(시속 약 10㎞)로 항해하면 10시간 뒤 목포신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목포신항에 도착하면,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를 고정하였던 부분을 분리한 뒤 고중량용 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 456대의 도움을 받아 육지에 거치된다. 육상 거치 기간은 5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반잠수식 선박 인근에서 미수습자 가족을 위로하고, 미수습자의 온전한 수습을 기원하는 종교행사가 열린다. 행사에는 미수습자 가족 10여명과 천주교·원불교·개신교·불교(행사진행순 배열) 등 종교인 10여명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진도=뉴시스】

세월호 인양 리프팅빔에 연결된 와이어가 모두 제거된 가운데, 세월호 선체와 반잠수식 선박을 고정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28일 오전 8시 반잠수식 선박 날개탑(부력탱크) 4개 제거 작업과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를 고정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세월호 선체에 대한 천공 작업을 더 이상 하지 않기로 했다. 해수부는 기름이 없는 것으로 추정되는 평형수 탱크 등 6개 탱크 11개소, 화물칸인 D데크 21개소 등 총 32개소에 해수 배수를 위한 직경 10cm의 소형 구멍을 뚫을 계획이었다.

이에 전날 오후 8시45분부터 D데크에 우선 1cm 직경으로 시험천공(4개)한 결과, 1개에서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나머지 3개에서는 기름성분이 발견돼 D데크에 대한 천공은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탱크 11개소에 대한 천공도 시행하지 않고, 목포신항에 거치 후에 실시키로 했다.

반잠수식 선박에 설치한 부력 탱크를 떼어내는 작업도 이뤄진다. 부력 탱크는 세월호를 물 위로 띄우기 위해 설치한 장치로, 철제부두에 선체를 내려놓는데 장애가 돼 제거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날개탑 이틀 걸리는 건 기본 작업 소요 시간이고, 주로 용접 했던 걸 다시 용접으로 분리하는 과정”이라며 “반잠수식 선박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조심스럽게 잘 분리해야 하고, 필요 공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7시10분 반잠수식 선박 좌현에 작업본선인 달리하오가 접안했다. 이에 따라 반잠수식 선박 좌측에는 달리하오, 우측에는 후줄라오 62호가 붙어서 작업을 이어간다.

준비 작업이 끝나면, 이르면 오는 30일 105km 가량 떨어진 최종목적지인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잠수식 선박이 평균 시속 4~5노트(시속 약 10㎞)로 항해하면 10시간 뒤 목포신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목포신항에 도착하면,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를 고정하였던 부분을 분리한 뒤 고중량용 운송장비인 ‘모듈 트랜스포터’ 456대의 도움을 받아 육지에 거치된다. 육상 거치 기간은 5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반잠수식 선박 인근에서 미수습자 가족을 위로하고, 미수습자의 온전한 수습을 기원하는 종교행사가 열린다. 행사에는 미수습자 가족 10여명과 천주교·원불교·개신교·불교(행사진행순 배열) 등 종교인 10여명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진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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