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강타한 '박항서 매직'

박항서 감독이 축구 약체 베트남에 부임한 지 3개월 만에 기적을 일으키며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23일 카타르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동남아 최초로 4강에 진출한 것에 이어 결승까지 올랐습니다.

기적 같은 결과에 수많은 팬들이 길거리로 쏟아져 나와 국기를 흔들며 승리를 자축했고 베트남을 연호했는데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베트남이 이번 대회에서 어디까지 기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스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