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곽도원, 촬영장서 대본을 놓지 않은 이유

등록 2019.12.13.

12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남산의 부장들’ 제작보고회가 열려 배우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 우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김충식 작가)으로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원작은 1990년부터 동아일보에 2년 2개월간 연재되었으며 이 단행본은 한-일 양국에 발매되어 당시 총 52만부가 판매될 정도로 반향을 일으켰다.

곽도원은 촬영 현장에서 한순간도 시나리오를 놓지 않았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배우는 시나리오를 몸으로 표현하는 게 직업이지 않나. 시나리오 안에 답이 다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험장에 시험을 보러 가면 마지막 한 순간까지 요약을 보듯 시나리오 안에는 대사 외에도 감독님과 난눈 대화들이 써 있다. 표현하기 전 숙지하는 게 있다. 영화에서 낯선 환경들을 접하게 되면 익숙하고 친근하게 하기 위해 시나리오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된다”며 대본을 손에 놓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2020년 1월 개봉한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12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남산의 부장들’ 제작보고회가 열려 배우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 우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김충식 작가)으로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원작은 1990년부터 동아일보에 2년 2개월간 연재되었으며 이 단행본은 한-일 양국에 발매되어 당시 총 52만부가 판매될 정도로 반향을 일으켰다.

곽도원은 촬영 현장에서 한순간도 시나리오를 놓지 않았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배우는 시나리오를 몸으로 표현하는 게 직업이지 않나. 시나리오 안에 답이 다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험장에 시험을 보러 가면 마지막 한 순간까지 요약을 보듯 시나리오 안에는 대사 외에도 감독님과 난눈 대화들이 써 있다. 표현하기 전 숙지하는 게 있다. 영화에서 낯선 환경들을 접하게 되면 익숙하고 친근하게 하기 위해 시나리오의 도움을 많이 받게 된다”며 대본을 손에 놓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2020년 1월 개봉한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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