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클로젯’ 하정우, “수다스러운 김남길 ‘선덕여왕’ 이미지 깨져”
등록 2020.01.03.2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클로젯’ 제작보고회가 열려 배우 하정우, 김남길, 김광빈 감독이 참석했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날 하정우는 김남길과 첫 만남에 대해 “처음 만난 곳은 고현정 배우 팬미팅 대기실이다”고 말하며 “그 때 대기실에서 인사를 나눴고, 이후 남길 씨가 나와도 친한 협력 영화 제작사에서 제작한 작품에 출연을 많이 해서 소문은 듣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결정적인 것은 주지훈 배우가 어느 날 사적인 식사 자리에 남길 씨를 초대했다. 내가 첫 인사 때 봤던 모습은 ‘선덕여왕’이 아무래도 컸을 것이다. 묵직하고 시크하고 약간 북유럽 스타일 같았다. 근데 주지훈이 소개하기를 ‘형, 나보다 더 한 사람이야. 내가 1분에 30마디를 하면 남길이 형은 60마디를 해’라고 하더라. 내 입장에서는 의아했고 궁금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래서 첫 만남에서 밥을 먹는데 진짜 숟가락 들 시간도 없이 유머와 피치를 올리더라. 너무 놀라웠다. ‘이런 사람이 있구나’ 싶었다. ‘선덕여왕’ 이미지가 처참히 깨지는 순간이었다. 김남길이라는 배우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 대상을 받은 이유를 그때 목격을 하게 됐다”고 말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결정적인 것은 주지훈 배우가 어느 날 사적인 식사 자리에 남길 씨를 초대했다. 내가 첫 인사 때 봤던 모습은 ‘선덕여왕’이 아무래도 컸을 것이다. 묵직하고 시크하고 약간 북유럽 스타일 같았다. 근데 주지훈이 소개하기를 ‘형, 나보다 더 한 사람이야. 내가 1분에 30마디를 하면 남길이 형은 60마디를 해’라고 하더라. 내 입장에서는 의아했고 궁금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래서 첫 만남에서 밥을 먹는데 진짜 숟가락 들 시간도 없이 유머와 피치를 올리더라. 너무 놀라웠다. ‘이런 사람이 있구나’ 싶었다. ‘선덕여왕’ 이미지가 처참히 깨지는 순간이었다. 김남길이라는 배우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 대상을 받은 이유를 그때 목격을 하게 됐다”고 말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클로젯’은 단편영화 ‘자물쇠 따는 방법’, ‘모던 패밀리’를 연출한 김광빈 감독의 첫 번째 장편 데뷔작이며 2월 개봉 한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2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영화 ‘클로젯’ 제작보고회가 열려 배우 하정우, 김남길, 김광빈 감독이 참석했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날 하정우는 김남길과 첫 만남에 대해 “처음 만난 곳은 고현정 배우 팬미팅 대기실이다”고 말하며 “그 때 대기실에서 인사를 나눴고, 이후 남길 씨가 나와도 친한 협력 영화 제작사에서 제작한 작품에 출연을 많이 해서 소문은 듣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결정적인 것은 주지훈 배우가 어느 날 사적인 식사 자리에 남길 씨를 초대했다. 내가 첫 인사 때 봤던 모습은 ‘선덕여왕’이 아무래도 컸을 것이다. 묵직하고 시크하고 약간 북유럽 스타일 같았다. 근데 주지훈이 소개하기를 ‘형, 나보다 더 한 사람이야. 내가 1분에 30마디를 하면 남길이 형은 60마디를 해’라고 하더라. 내 입장에서는 의아했고 궁금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래서 첫 만남에서 밥을 먹는데 진짜 숟가락 들 시간도 없이 유머와 피치를 올리더라. 너무 놀라웠다. ‘이런 사람이 있구나’ 싶었다. ‘선덕여왕’ 이미지가 처참히 깨지는 순간이었다. 김남길이라는 배우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 대상을 받은 이유를 그때 목격을 하게 됐다”고 말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결정적인 것은 주지훈 배우가 어느 날 사적인 식사 자리에 남길 씨를 초대했다. 내가 첫 인사 때 봤던 모습은 ‘선덕여왕’이 아무래도 컸을 것이다. 묵직하고 시크하고 약간 북유럽 스타일 같았다. 근데 주지훈이 소개하기를 ‘형, 나보다 더 한 사람이야. 내가 1분에 30마디를 하면 남길이 형은 60마디를 해’라고 하더라. 내 입장에서는 의아했고 궁금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래서 첫 만남에서 밥을 먹는데 진짜 숟가락 들 시간도 없이 유머와 피치를 올리더라. 너무 놀라웠다. ‘이런 사람이 있구나’ 싶었다. ‘선덕여왕’ 이미지가 처참히 깨지는 순간이었다. 김남길이라는 배우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 대상을 받은 이유를 그때 목격을 하게 됐다”고 말을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클로젯’은 단편영화 ‘자물쇠 따는 방법’, ‘모던 패밀리’를 연출한 김광빈 감독의 첫 번째 장편 데뷔작이며 2월 개봉 한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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