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산의 부장들’ 이성민, “박정희 전 대통령 역 부담스러웠다”

등록 2020.01.17.

1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남산의 부장들’은 대통령 시해사건 40일전부터 사건 당일까지의 이야기를 한 인물의 심리를 중심으로 풀어가는 영화다.

박정희 대통령 역을 맡은 배우 이성민은 “영화에서도 드라마에서도 내가 한 역할을 많은 선배들이 하셨다. 외모가 비슷한 분도 계셨고, 그래서 그런 부담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하기가 그래서 감독님께 상의를 많이 드렸고, 분장팀, 미용팀, 미술팀이 같이 비슷하게 해보려고 노력했다. 의상까지 당시에 직접 그분의 옷을 제작하셨던 분을 찾아가서 그분 스타일에 맞게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역할을 하면서 어떻게 이 세 부장과 밀당을 잘 해야할까? 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고 요동치게 만들고, 때로는 품어주게 만들고 하는 변주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신경쓰고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산의 부장들’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1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남산의 부장들’은 대통령 시해사건 40일전부터 사건 당일까지의 이야기를 한 인물의 심리를 중심으로 풀어가는 영화다.

박정희 대통령 역을 맡은 배우 이성민은 “영화에서도 드라마에서도 내가 한 역할을 많은 선배들이 하셨다. 외모가 비슷한 분도 계셨고, 그래서 그런 부담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하기가 그래서 감독님께 상의를 많이 드렸고, 분장팀, 미용팀, 미술팀이 같이 비슷하게 해보려고 노력했다. 의상까지 당시에 직접 그분의 옷을 제작하셨던 분을 찾아가서 그분 스타일에 맞게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역할을 하면서 어떻게 이 세 부장과 밀당을 잘 해야할까? 이들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고 요동치게 만들고, 때로는 품어주게 만들고 하는 변주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신경쓰고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산의 부장들’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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