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8년만에 최저…배럴당 18달러 선

등록 2020.04.20.

국제 유가가 18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2001년 11월 이후 18년 사이 최저 수준이다.

지난 1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WTI(미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 가격은 8.1% 내린 배럴당 18.27달러에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가 유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2일 OPEC플러스(석유수출국기구와 10개 주요 산유국 협의체)는 다음 달 1일부터 두 달간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전격 합의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국제 유가가 18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2001년 11월 이후 18년 사이 최저 수준이다.

지난 1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WTI(미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 가격은 8.1% 내린 배럴당 18.27달러에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가 유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2일 OPEC플러스(석유수출국기구와 10개 주요 산유국 협의체)는 다음 달 1일부터 두 달간 하루 970만 배럴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전격 합의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감소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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