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구단 NC, 창단 첫 정규시즌 정상…한국시리즈 직행

등록 2020.10.28.
NC가 2020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게 됐다. NC는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2위 LG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짓게 됐다.

2011년 프로야구 제 9구단으로 창단 후 2013년 처음 1군 무대에 진출한 NC는 이로써 창단 9년 만이자 1군에서 경쟁한지 8번째 시즌에 감격적인 첫 정규시즌 정상 등극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경기장에서 직접 우승 현장을 지켜본 김택진 NC 구단주는“창단 10년이 지나기 전인, 9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홈구장에서 팬 여러분이 지켜보는 가운데 (1위를)확정해서 너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무명 선수’ 출신에서 ‘명장’ 반열에 오른 이동욱 NC 감독은 또한 “‘캡틴’ 양의지에게 제일 고맙다”는 말로 우승 소감을 밝히며 “좋은 구단주를 만난 나는 행복한 감독”이라며 “구단주께서 여러 부분에서 부족함 없이 지원을 많이 해주셨다. 덕분이 우리 팀이 더 강해질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2013년 1군 진입 뒤 처음으로 2018년을 최하위로 마친 NC는 이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기는 한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역대 FA 몸값 2위에 해당하는 총액 125억 원에 양의지(전 두산)와 4년 계약을 맺었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NC가 2020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게 됐다. NC는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안방경기에서 2위 LG와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짓게 됐다.

2011년 프로야구 제 9구단으로 창단 후 2013년 처음 1군 무대에 진출한 NC는 이로써 창단 9년 만이자 1군에서 경쟁한지 8번째 시즌에 감격적인 첫 정규시즌 정상 등극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경기장에서 직접 우승 현장을 지켜본 김택진 NC 구단주는“창단 10년이 지나기 전인, 9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홈구장에서 팬 여러분이 지켜보는 가운데 (1위를)확정해서 너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무명 선수’ 출신에서 ‘명장’ 반열에 오른 이동욱 NC 감독은 또한 “‘캡틴’ 양의지에게 제일 고맙다”는 말로 우승 소감을 밝히며 “좋은 구단주를 만난 나는 행복한 감독”이라며 “구단주께서 여러 부분에서 부족함 없이 지원을 많이 해주셨다. 덕분이 우리 팀이 더 강해질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2013년 1군 진입 뒤 처음으로 2018년을 최하위로 마친 NC는 이 감독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기는 한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역대 FA 몸값 2위에 해당하는 총액 125억 원에 양의지(전 두산)와 4년 계약을 맺었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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