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내야수 김하성, MLB 포스팅 시스템 절차 완료

등록 2020.12.11.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25)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의료 관련 서류 미비로 잠시 늦춰졌던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김하성은 내년 1월 2일 오후 7시(한국 시간)까지 메이저리그 30개 팀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많은 구단들이 젊은 나이에 장타력, 수준급 수비와 빠른 발을 겸비한 김하성을 눈여겨보고 있다. 보스턴과 샌프란시스코, 텍사스 등이 후보로 꼽힌다. 팬그래프닷컴은 5년 최대 6000만 달러(약 650억 원), MLB트레이드루머스는 5년 4000만 달러(약 434억 원)를 전망하는 등 현지 매체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MLB닷컴은 “김하성은 올해 138경기에서 30홈런과 OPS 0.921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다시 썼다”고 소개했다. 이어 “25살의 이 어린선수는 올해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 10명 안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25)의 메이저리그 진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의료 관련 서류 미비로 잠시 늦춰졌던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김하성은 내년 1월 2일 오후 7시(한국 시간)까지 메이저리그 30개 팀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많은 구단들이 젊은 나이에 장타력, 수준급 수비와 빠른 발을 겸비한 김하성을 눈여겨보고 있다. 보스턴과 샌프란시스코, 텍사스 등이 후보로 꼽힌다. 팬그래프닷컴은 5년 최대 6000만 달러(약 650억 원), MLB트레이드루머스는 5년 4000만 달러(약 434억 원)를 전망하는 등 현지 매체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MLB닷컴은 “김하성은 올해 138경기에서 30홈런과 OPS 0.921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다시 썼다”고 소개했다. 이어 “25살의 이 어린선수는 올해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 10명 안에 들었다”고 덧붙였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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