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내린 서울 성곽길의 눈 덮인 설경

등록 2020.12.14.
서울 전역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3일 북악산 한양도성 성북동 - 와룡공원 - 말바위쉼터길의 눈내린 풍경을 담았다.

북악산 한양도성은 2006년 4월 1일 1단계로 홍련사-숙정문-촛대바위(1.1km)의 구간을 부분 개방 이어 2007년 4월 5일 와룡공원-숙정문-청운대-백악마루-창의문(4.3km)의 구간을 전면 개방했다.

2019년 4월 5일부터는 국민들이 편리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분확인 절차를 생략하고 개방 시간을 확대했고 2020년 11월 1일부터 그동안 개방하지 않았던 북악산 성곽에서 북악스카이웨이 사이의 성곽 북측면과 군부대 철책을 제거해 청운대~곡장 구간의 성곽외측 탐방로 또한 개방했다.

말바위쉼터는 겨울철 눈 덮인 설경을 이곳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탐방의 즐거움을 충족시켜준다.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며 과거의 한양도성을 연상시킬 수 있는 것은 탐방포인트 중의 하나다.

기상청은 13일 오전 7시40분을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 일대에 대설주위보를 발령했다.

이날 늦은 오후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 2∼7㎝, 충남 서해안과 전북 동부, 강원 동해안, 경북 남부 내륙, 제주도 산지 1∼3㎝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서울 전역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3일 북악산 한양도성 성북동 - 와룡공원 - 말바위쉼터길의 눈내린 풍경을 담았다.

북악산 한양도성은 2006년 4월 1일 1단계로 홍련사-숙정문-촛대바위(1.1km)의 구간을 부분 개방 이어 2007년 4월 5일 와룡공원-숙정문-청운대-백악마루-창의문(4.3km)의 구간을 전면 개방했다.

2019년 4월 5일부터는 국민들이 편리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분확인 절차를 생략하고 개방 시간을 확대했고 2020년 11월 1일부터 그동안 개방하지 않았던 북악산 성곽에서 북악스카이웨이 사이의 성곽 북측면과 군부대 철책을 제거해 청운대~곡장 구간의 성곽외측 탐방로 또한 개방했다.

말바위쉼터는 겨울철 눈 덮인 설경을 이곳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탐방의 즐거움을 충족시켜준다. 서울 시내를 내려다보며 과거의 한양도성을 연상시킬 수 있는 것은 탐방포인트 중의 하나다.

기상청은 13일 오전 7시40분을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 일대에 대설주위보를 발령했다.

이날 늦은 오후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충청 내륙,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 2∼7㎝, 충남 서해안과 전북 동부, 강원 동해안, 경북 남부 내륙, 제주도 산지 1∼3㎝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더보기
공유하기 닫기

VODA 인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