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만의 만남…목성-토성 ‘대근접’

등록 2020.12.22.
21일 목성과 토성이 약 400년 만에 가장 가깝게 근접하는 ‘우주쇼’가 펼쳐졌다.

국립과천과학관 등에 따르면, 이날 지구에서 관측하는 목성과 토성 사이의 거리가 지난 1623년 이후 397년 만에 가장 가까워져 보였다.

일몰 직후 남서쪽 하늘에서 맨눈으로도 두 행성의 만남을 관측할 수 있었으며 두 행성이 거의 붙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 목성과 토성 사이의 각거리가 6분(보름달의 크기의 5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다음 대근접은 2080년으로 예상된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21일 목성과 토성이 약 400년 만에 가장 가깝게 근접하는 ‘우주쇼’가 펼쳐졌다.

국립과천과학관 등에 따르면, 이날 지구에서 관측하는 목성과 토성 사이의 거리가 지난 1623년 이후 397년 만에 가장 가까워져 보였다.

일몰 직후 남서쪽 하늘에서 맨눈으로도 두 행성의 만남을 관측할 수 있었으며 두 행성이 거의 붙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 목성과 토성 사이의 각거리가 6분(보름달의 크기의 5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다음 대근접은 2080년으로 예상된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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