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의 양식’ 최강창민, “거저먹겠다 싶어 출연”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JTBC홀에서 JTBC ‘양식의 양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종원, 최강창민, 유현준, 정재찬, 채사장 그리고 JTBC 송원섭 CP와 히스토리채널 박승호 본부장이 참석했다.

최강창민은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17년 정도 연예계 생활을 했다. 다른 예능프로그램 등에 나가는 게 부담이 된다. 제가 그렇게 재미있는 사람이 아니라 이야기할 것이 많이 없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각계각층의 뛰어나신 분들과 출연하고 음식을 먹으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며 ‘내가 이 프로그램에서 할 역할은 별로 없겠구나. 거저먹을 수 있겠구나’ 싶어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며 “함께 출연하게 돼 다행이었다 싶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시간이었다”며 감상을 밝혔다.

한편 ‘양식의 양식’은 전 세계 음식 문화 속에서 오늘날 한식의 본 모습을 찾아 모험을 펼치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 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권혁성 기자 hs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