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심해어’ 120kg 돗돔, 부산서 270만원에 낙찰

등록 2020.11.11.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 120kg짜리 대형 ‘돗돔’이 부산공동어시장에서 270만 원에 낙찰됐다.

11일 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경 몸길이 1.8m의 돗돔 한 마리가 위판됐다.
이 돗돔은 전남 여수지역의 한 어선이 거문도 앞바다에서 잡은 뒤 이날 차량에 싣고 부산공동어시장에 위판을 맡긴 것이다.

부산공동어시장에서 돗돔이 위판된 것은 2017년 6월 몸길이 1.75m짜리 돗돔이 280만 원에 거래된 이후 처음이다 이 돗돔은 한 중도매인에게 낙찰됐고 부산 서구의 한 선어 전문 횟집으로 판매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돗돔이 ‘전설의 심해어’인 것은 사는 곳이 깊은 바다인 데다 1년에 몇 마리 밖에 안잡히는 희귀 어종이기 때문이다. 평소 400~500m 수심에서 서식하는 돗돔은 6, 7월 산란기 때만 60~70m의 연안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 120kg짜리 대형 ‘돗돔’이 부산공동어시장에서 270만 원에 낙찰됐다.

11일 부산공동어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경 몸길이 1.8m의 돗돔 한 마리가 위판됐다.
이 돗돔은 전남 여수지역의 한 어선이 거문도 앞바다에서 잡은 뒤 이날 차량에 싣고 부산공동어시장에 위판을 맡긴 것이다.

부산공동어시장에서 돗돔이 위판된 것은 2017년 6월 몸길이 1.75m짜리 돗돔이 280만 원에 거래된 이후 처음이다 이 돗돔은 한 중도매인에게 낙찰됐고 부산 서구의 한 선어 전문 횟집으로 판매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돗돔이 ‘전설의 심해어’인 것은 사는 곳이 깊은 바다인 데다 1년에 몇 마리 밖에 안잡히는 희귀 어종이기 때문이다. 평소 400~500m 수심에서 서식하는 돗돔은 6, 7월 산란기 때만 60~70m의 연안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준 기자 yjj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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